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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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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날짜 : 21-07-21 11:18 작성자 : 조원형A 소속 : 분당4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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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샬롬. 2021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뽑아들었던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떠올립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교회공동체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2020년 12월 온라인으로 가등록을 하고 2021년 2월 21일 지구촌교회의 VIP로 등록한 성도입니다. 교회 등록과 맞추어 그동안의 직장과 터전을 정리하고 이사를 하고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안정적인 수입은 멀어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경제활동의 축이 달라진다고 했지만 경기위축과 치열한 경쟁속에서 운영이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사업 성공을 위해 세상이 말하는 - 자본, 인맥, 노하우 요소들이 결여되어 있었기에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만을 간구해야 되는 저였는지도 모릅니다. 죄인에게 주어진 구원이라는 선물에 감사를 쉽게 잃어버리면서도 염려를 주께 맡기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나인지 돌아보는 시간, 물질의 염려도 내려놓고 돌보심을 지켜보라는 시간을 제게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돌보심'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기대하던 순간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아니 코로나19라서 가능했던 적극적인 온라인 사역, 연합기도회,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를 만났습니다.

새생명의길, 새가족의길, 목장교회의길을 통해 뵌 많은 분들의 섬김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공동체를 봤습니다

삶의 나눔, 중보기도로 서로 격려하는 목장공동체를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M52 오병이어 킹덤 프로젝트로 귀한 지원과 사랑의 손길까지 받으니 상황에 낙심하고 손을 놓고 있던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기도속에서 제가 놓여있음을 알게 하시고 다시 힘을 내라고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마음을 제게 보여주신 교회와 많은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청을 권면해 주시고 사업장 방문과 말씀으로 격려해 주신 지구목사님과 목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빈 들에서 걷다가 한 소년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 예수님이 수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이신 것을 구경하며 먹기만 했던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쓰시겠다 하시면 기꺼이 다시 드리는 자로 나아가겠습니다. 


'겨자씨컴퍼니' 사업체 이름처럼 하나님 나라의 빵을 나누는 사업장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며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