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산소 발생기 8대(1,304만원)를 주인도 대사관과 뭄바이, 

첸나이 총영사관의 도움으로 전인도 한인 선교사회에 전달되었습니다. 

인도는 지난 4월 힌두 축제 기간을 지나며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고 있으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 4월 19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12년간 사역하셨던 이 선교사님이 코로나19 감염 후 제때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을 구하지 못하여 소천하셨습니다.

지구촌교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코로나19 확진으로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도 선교사들을 위해 오병이어 구제헌금으로 산소 발생기를 지원하였습니다. 

한편 해외 선교사들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현지 의료체계 미흡 또는 지나치게 비싼 병원비로 대부분 해열진통제나 

비타민 등의 집에 구비된 약품을 복용하면서 버티는 것으로 알려져 선교사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