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침례교회가 이 땅의 희망이고 소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1-02-05 10:50:41 조회수 : 301 작성자 : 사역조정실

본문

e609dd333cce07e8428125e5f85fa4a5_1612489651_745.jpg
▲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사진제공=침례신문) 


코로나19 팬데믹이 1년 남짓 계속되면서 지구촌 곳곳의 삶의 환경과 제도 등 기존 질서를 무너뜨렸다교회의 생태 환경도 완전히 새로 거듭나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대면 예배 사역은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의 따가운 시선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그야말로 교회는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이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지구촌교회는 천재지변이나 재난전쟁 등이 발생했을 때의 대응지침을 갖고 있어 담임목사부터 새 신자 가정에 이르기까지 지침서에 따라 이를 삶에서 실천하고 있다삶의 적용은 결국 흩어지는 교회 사역이라 말할 수 있다최성은 목사는 교회가 먼저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공지해 코로나 방역지침을 지켜나갔다.

 

그리고 예배를 비롯해 교회 행정에 관한 전체적인 사역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한 뒤, 2020년 사회와 교단전 세계 선교사 가정에 대한 눈에 띄는 감동적인 섬김과 헌신의 사역을 감당해 왔다이에 본지는 새해를 맞아 최성은 목사를 만나 코로나 시대 교회의 사명과 교회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 2021년 새해를 맞아 전국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이는 교회에도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여겨집니다힘든 환경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끌어가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하루하루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목회에 전념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격려를 드립니다무엇보다도 어렵지만 새해 주님께서 주신 놀라운 축복으로 승리하시기를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지구촌교회 3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지 벌써 1년 반이 돼 갑니다이 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그리스도인과 목회자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도전과 고난의 시간이었다고 봅니다목사님의 교회 사역에 대한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부임 첫 6개월은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기대가 넘쳤던 시간이었습니다저 역시 24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도와 예배 등 모든 교회 사역의 시간들이 마치 신혼생활처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나오고 2월부터 심각해지면서 비대면 사역이라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에 직면했습니다지구촌교회는 이 위기와 도전 속에서 고린도전서 2장 1~5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3가지 본질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선포하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등을 지키며 이를 담을 수 있는 8가지 변화-1. 사탄에게 양보한 가상공간을 탈환하라 2. 모든 목회 시스템을 소그룹으로 전환하라 3. 소그룹 모임보다 더 작은 단위인 가정 사역을 든든히 하라 4. 주일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5. 이웃과 소통하고 연대하라 6. 대사회적인 사역과 복음 전도가 함께 가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7. 중보기도 사역이 교회의 영적 뿌리가 되게 하라 8. 세 가지 목회의 본질에 목숨을 걸라-가 필요함을 공유했습니다.

 

이를 교회가 ‘3·8전략이라고 이름 붙이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교회는 이 사역에 목숨을 걸고 수정하고 보완을 거치면서 모든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e609dd333cce07e8428125e5f85fa4a5_1612489719_38.jpg
▲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사진제공=침례신문) 


◇ 이민 목회 등 미주 목회의 경험을 간략하게 말씀해주시고 미남침례교회와 지구촌교 회의 협력 목회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1995년 미국으로 도미해 대학원과 박사과정을 마치면서 미남침례회(SBC) 국내선교회에서 개척 훈련을 받고 개척 선교사로 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 협력 사역을 시작했습니다홈리스 사역과 다문화 사역장학사역, 6·25참전용사 사역오병이어 구제사역교회 전략개척 등 교회가 지역복음화를 비롯해 나눔과 헌신 사역을 전개하며 연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습니다미국에서 담임목사로 섬겼던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서북미주총회에서 가장 큰 교회로 지역교회에서 가장 많은 협동비를 냈습니다이는 교회가 돋보이고 싶어하거나 잘나서가 아닌 교회 협력과 연합의 힘을 알기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출처] - http://www.baptistnews.co.kr/news/article.html?no=13888&fbclid=IwAR1ypk6V69g4kG2JN-JsHDqEZ22g5J6puOzSQdsPCEO7WiKWbS76QVv_QAI (침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