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도 1일 예배, 온라인 대체… 헌금, 고통받는 지역 위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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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3-03 10:09:12 조회수 : 187 작성자 : 사역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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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목회서신. 지구촌교회 제공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오는 1일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구촌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확대되면서 정부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하면서 

사회적 분위기와 정부 요청에 협조하고 성도들의 안전,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성도없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건 교회 창립이래 처음이다. 

또 이날 드려지는 특별헌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구촌교회는 20일 긴급회의와 논의를 거쳐 23일 주일예배를 축소했다. 

본당을 제외한 모든 주일예배는 온라인예배로 대신했고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겐 마스크 착용과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을 요청했다.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든 강의와 모임, 심방 등의 사역을 중단했고 주중예배는 온라인예배로 대체했다.

최성은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온라인예배 사실을 알리고 한국교회와 기독인들의 기도도 요청했다.
최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든 사역과 모임이 중단 또는 연기되지만 기도와 예배만큼은 각자의 자리에서 드려달라”고 권고했다. 

이어 감염자들과 의료진, 정부와 대한민국, 교회들을 위해 매일 한 시간 이상씩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며 함께 기도하고 고난 가운데서라도 

나보다 더 고통받는 이웃을 더욱 돌아보기를 당부했다.

출처 -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295872&code=612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