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지만 작은 교회, 셀 교회가 희망이다”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컨퍼런스, 지난 24~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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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14 17:13:26 조회수 : 300 작성자 : 사역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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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담임:진재혁 목사)의 목장교회 사역을 직접 경험하고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4~25일 이틀에 걸쳐 ‘2018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컨퍼런스(Cell Conference) V13’을 성남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개최했다.


‘실제 생동하는 셀 교회를 경험해 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교회에 셀 교회 열풍을 일으켰던 이동원 원로목사와 진재혁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셀 교회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실질적인 운영에 대해 나눴다.


지구촌교회에는 ‘목장교회’라는 이름으로 3천여 개의 셀 교회가 운영된다. 각 목장교회들은 리더 ‘목자’의 인도 아래 건강한 나눔과 예배로 성장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목장교회를 통해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평신도 선교사를 세워가는 것이 지구촌교회의 비전이다.


주제 강의로 △우리는 왜 목장교회를 선택했는가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평신도 선교사 △두 날개로 비상하는 목장교회 △목장교회 성장 비전과 팀 사역 △목장교회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 △목자성숙과 목자리더십 등이 준비됐으며 참가자들의 세세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선택특강들도 마련됐다.


진재혁 목사는 주제강의에서 “목장교회를 선택한 이유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교회는 성장을 포기할 순 없지만 성장보다 더 중요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목장교회는 우리가 꿈꾸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장교회는 신앙의 선배들이 어떻게 기도하고 전도하고 사랑하는지 바로 옆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크지만 작은 교회, 전도지향적인 교회,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갖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꿈꾸며 목장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날개 교회의 균형’에 대해서도 강조됐다. 사도행전 속 초대교회는 두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성전에서도 모임을 가지지만 집에서도 모여서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의 교제를 나눴다. 오늘날에는 주일의 대그룹 예배와 주간의 목장 예배가 교회의 두 날개라는 것이 진 목사의 설명이다.


목장교회의 운영에는 각 목자들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 목사는 “목장교회의 성숙은 곧 목장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 성숙이다. 그러기 우해서는 목자들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목자의 책임은 목양이 아니라 영적 성숙으로 인도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3,000여 목장교회 중 오픈된 300여 개의 목장을 직접 찾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 목회자는 “셀 교회에 대한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길을 열어주는 시간이었다”며 “컨퍼런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이굿뉴스, 기독교연합신문 :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6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