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 2017 블레싱 뱁티스트-블레싱 울릉도 연합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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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23 17:08:12 조회수 : 507 작성자 : 사역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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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한국에서 9번째로 큰 섬 울릉도. 갈수록 교통이 발달함에도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앵커: 울릉도를 포함한 경상북도 지역에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고 전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한 교회가 발걸음을 옮겨다고 합니다. 박세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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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배를 타고 네 시간여. 눈 앞에 울릉도의 항구가 펼쳐집니다. 또 다시 차를 타고 해안을 따라 30분을 달려가자 울릉도 최초의 교회인 110년 역사의 저동침례교회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배당 안쪽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사람들. 여성 성도들에게 피부 마사지를 해주는 봉사자들입니다.

SOT (흰색) 어머니 어떠세요 거울 좀 보세요
(노란색) 한 몇 년 젊어진 것 같아요
(흰색) 만족하세요
(노란색) 네

마사지에 이어진 메이크업으로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고 고운 한복까지 차려 입는 꽃단장으로 사진까지 찍는 주민들. 오늘 하루가 행복하기만 합니다.

INT 강영심 주민 / 울릉도 도동

매년 전국 지역을 돌며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고 전도의 열정을 선물하고자 분당 지구촌교회에서 마련한 블레싱 뱁티스트. 2017년에는 울릉도와 경북지역이 주인공으로 지구촌교회에서 자원봉사자와 사역자들이 나섰습니다.

INT 김만섭 장로 / 지구촌교회

울릉도의 또 다른 교회 예배당에는 어린아이들이 가득 모여있습니다. 초등학교 수가 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적은데다 전문적인 영어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영어캠프가 마련 된 겁니다. 지구촌교회의 원어민 교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게 마냥 즐거운 아이들, 미국에서 온 한 교사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INT 나탈리아 / 지구촌교회
INT 최지유(12세) / 저동초등학교

2017 블레싱 뱁티스트는 매일 저녁 집회를 통해 은혜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따뜻한 섬김과 사랑에 감사하며 세대를 초월해 모인 울릉도 주민들과 울릉도 지역 교인들이 하나 돼 예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특히 지구촌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교파를 초월해 하나 된 울릉도 지역 교회와 사역자들은 전도의 열정을 공유하게 됐습니다.

INT 하상선 목사 / 저동침례교회
INT 진재혁 목사 /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는 8월까지 울릉도와 경북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도와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을 무대로 대학생 사역자도 파견해 3500여명의 인원이 복음의 경주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STD 발길이 닿기 어려운 머나먼 섬 울릉도에 섬김과 사랑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들고 달려온 2017 블레싱 뱁티스트. 울릉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복음전파의 열정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울릉도에서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박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