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35137] 떡과 같은 우리 / 우리 위한 잔
2013-11-17
이동원 원로목사, 진재혁 목사본문
말씀본문 (마태복음 26:26-28)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동원 원로목사님] 예수께서 마지막 성찬식을 가질 때, 두 가지 사실이 강조됩니다. 하나는 떡을 축복하셨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떡을 깨뜨리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찬의 의미뿐 아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사셨는지, 또 우리가 이 땅에 왜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1. 주님의 축복과 고난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축복하였습니다.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던 순간, 하늘의 문이 열리면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고난으로 지상의 생애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떡이신 그분은 십자가에서 깨어지십니다. 예수님이 깨어지시고 찢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심이 없었더라면, 오늘 우리의 구원은 존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고난조차 우리에게 축복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떡이신 예수님이 축복과 고난의 일생을 사셨던 것처럼 이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동일한 삶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성도의 삶. 그것도 한마디로 축복과 고난의 삶입니다. 우리도 떡과 같다는 뜻입니다. 2. 우리의 축복과 고난 때로 더 커다란 축복이 나누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고난을 허용하시고,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뜨리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깨졌을 때, 그것이 우리의 생명이고 구원이고 소망이 되었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지나간 한해 저와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고난도 주께서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빚어 우리의 인생 속에 마침내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시고, 우리를 통해 다른 이웃들에게 축복이 되는 존재로 쓰시기 위해서 이 고난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주일에 고난도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원합니다. [진재혁 담임목사님] 주님께서 떡을 떼시고, 또 잔을 드셨습니다. 우리를 향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성경은 ‘잔’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잔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고통의 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성경은‘피를 흘리셨다’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고통의 잔을 드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것입니다. 고통의 잔을 드신 주님께서 이제 우리에게 잔을 주십니다. 근데 그 잔은 고통의 잔이 아니라 사랑의 잔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사랑의 잔 그 잔은 우리를 향한 희생의 피셨습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뜻이 포함됩니다.
우리를 위하여(for us) 우리를 대신해서(instead of us) 우리 때문에(because of us)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로다.’고통의 잔을 드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잔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마시는 그 잔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언약의 피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잔을 마셔라. 그것은 고통의 잔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사랑의 잔입니다.
3. 용서의 잔 우리를 위해 흘리신 고통의 피가 우리에게 사랑의 피가 되었습니다. 그 피는 또한 우리에게 흘러 우리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는 용서의 피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를 향해 흘리신 잔을 주십니다. 사랑의 잔, 용서의 잔입니다. 주님의 떡과 주님의 잔은 우리에게 진정한 감사의 원천이 어딘가를, 진정한 감사의 시작이 어디인가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네.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오늘 그렇게 주님 앞에 함께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