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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일예배] 다시 복음을 설교하라 -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한 복음

2013-06-16

이동원 원로목사

본문

말씀본문 (디모데후서 3:14-4:2)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두 번째 투옥되어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옴을 예감하며 마지막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디모데 후서입니다. 이 마지막 편지에서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1:14)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의 제자 디모데에게 부탁하고 있는 그 아름다운 복음은 어떤 복음일까요? 1. 복음은 성경의 지혜로만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복음은 성경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죄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바로 그 소식인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이 어머니를 통해 처음 접한 복음을 지키는 자로 그리고 전하는 자로 살게 될 것을 기대하며 이 복음을 그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2. 복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온전케 하는 소식입니다. 바울에게 복음은 성경의 지혜로 우리를 구원하는 일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우리를 구원한 이 성경이 우리를 온전하게 한다고 선포합니다. 복음의 유익은 거기까지 가야 합니다. “너는 배우고 확실한 일에 거하라”(딤후3:14) 3. 복음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되어야 할 소식입니다. 복음이 나를 구원하고 나를 변화시킨 소식이라면 이 소식이 나에게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복음의 강은 계속 흘러가서 이 땅을 적시고 목마른 모든 사람들에게 생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강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기 위해 복음의 역사의 강에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피흘림이 있었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여름에도 우리는 이 복음을 들고 국내외로 흩어져 갈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 불편하고 조금 고통하고 조금 고생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희생은 우리의 선진들의 희생의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