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주일예배

요한의 복음 - (37) 가장 위대한 열매

설교본문 :요한복음 15:13-17 설교자 : 이동원 원로목사 작성일2017-09-17

본문

말씀본문 (요한복음 15:13-17)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앞에서 가지된 우리(성도)는 결국 열매로서 우리 존재와 사역에 대한 궁극적인 결산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이 가르치는 위대한 열매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1.열매의 우선 순위는 사랑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한복음 15:12)” 우리가 주안에 거함으로 맺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다른 열매들(사랑/증거의 열매)도 있으나 그중에 우선되는 것은 사랑의 열매입니다(고린도전서 13:1-3).


2.열매의 존재 이유는 선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열매 맺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며, 또 ‘항상’ 그렇게 되기를 원하십니다(요한복음 15:16). 이제 우리가 열매 맺히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분의 명하심을 따라 계명대로 살기만하면 그 열매는 보증된 것입니다.


3.열매의 최고 모범은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종’ 이 아니라 ‘친구’ 삼아주시며(요한복음 13:15), 우리에게 서로 사랑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요한복음 15:17). 예수께서 먼저 십자가에서 한 알의 밀알처럼 죽으신 그 분(요한복음 12:24)! 그 사랑의 모범 때문에 지금도 복음은 세상을 바꾸며, 우리는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이 말한 ‘가지로서의 성도’ 가 맺혀야 하는 ‘열매의 본질’ 은 사랑이 우선되어야 하는 삶,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로서 사는 삶, 그리고 성도의 삶의 모범이 예수님이시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