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주일예배

요한의 복음 - (6) 첫 표적

설교본문 :요한복음 2:1-11 설교자 : 이동원 원로목사 작성일2016-10-16

본문

말씀본문 (요한복음 2:1-11)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한 복음서에 기록된 표적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들 중에서 선택된 것들이며 이 표적들의 목적은 두 가지 


1)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과

2) 예수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이 믿고 얻고 누릴 영원한 생명의 삶의 본질을 보여 주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본문에 나타난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예수님의 첫 표적의 진정한 레슨은 무엇일까요?


1. 예수가 참된 기쁨의 삶에로의 인도자라는 표적입니다.

 끊임없는 위기와 대면하는 세상에서 그 위기를 극복하고 기쁨의 축제를 계속하는 비밀은 예수님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내 마음에 영접한 사실 이상으로 중요한 것, 오늘의 우리의 삶의 마당에 그분을 초대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축제는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기쁨의 잔치가 될 것입니다.


2. 예수가 우리의 구원의 기쁨의 주인이라는 표적입니다.

 예수님의 첫 표적은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여한 모두에게 기쁨을 제공했습니다. 그 기쁨은 바로 구원의 기쁨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마다 이런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구주요 주님이신 예수님께 나아온 사람들은 약속된 삶, 풍성한 포도주 같은 풍성한 영생의 기쁨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예수님과의 영원한 연합의 기쁨을 기대하게 하는 표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예수님과 일종의 약혼 관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언약된 최고의 날인 영원한 연합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는 바로 그 날 그 영원한 잔치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그 날의 신랑은 우리 주님이시고 우리는 그의 신부가 되어 영원토록 즐거워하며 그분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기쁨 속에 들어갑니다. 이 첫 표적은 그 날의 그림인 것입니다. 첫 표적인 가나의 혼인 잔치는 참된 기쁨의 삶으로 인도하시고 구원의 기쁨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심을 알려주는 표적이며 언약된 최고의 날에 영원한 연합의 기쁨을 기대하게 하는 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