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주일예배

이사야의 복음 - (25) 포기할 수 없는 사랑

설교본문 :이사야 62:1-5 설교자 : 이동원 원로목사 작성일2016-06-05

본문

말씀본문 (이사야 62:1-5)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국가적 위기를 가운데 한국 교회의 위기 또한 찾아왔습니다. 교인수의 감소로 2050-2060년 경에는 기독교의 인구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 예측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누렸던 한국 교회의 영광은 미래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요? 비슷한 질문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 2절에서 이런 예언을 합니다.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그런데 여기 선지자의 예언의 대상이던 이스라엘은 궁극적으로 새 이스라엘 곧 영적 이스라엘인 오늘의 교회에 대한 예언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마침내 그 영광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그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1. 포기할 수 없는 중보를 계속해야 합니다.

 본문 1절은 다시 오실 메시아 자신이 시온의 회복,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분은 그 분 자신의 기도로 만족치 않으시고 그 분과 함께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중보 할 파수꾼을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그 분과 함께 우리의 시온, 우리가 사랑하는 한국 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2. 포기할 수 없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62장 10절을 보면 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11절 말씀을 보면 구원의 소식을 선포하라고 말씀합니다. 정말 시온의 온전한 회복을 원한다면 전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정말 한국 교회가 영광의 그때를 회복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중보하고 이 시대에 포기될 수 없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3. 포기할 수 없는 믿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포기할수 없는 믿음, 바로 우리 주님께서 주님 자신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당신의 몸된 교회를 영광스럽게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본문 3-4절은 황무지 같은 인생이 기쁨의 인생, 주와 연합한 인생이 되고 한때 세상에서 황무지처럼 버림받았던 교회가 이제 주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교회, 주와 더불어 아름답게 연합한 신부된 교회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영광스런 교회의 회복이야 말로 우리의 소원이요 기도요 우리의 포기할 수 없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