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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일예배] 기적 - (3) 자유함의 기적

2012-10-21

이동원 원로목사

본문

말씀본문 (로마서 7:18-20, 8:1-2)

[롬 7:18-20]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 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본문은 인간의 노예 된 삶의 비극과 자유의 은혜를 증언하는 성경의 말씀입니다.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하고 사는 인생을 가리켜 성경은 죄의 종, 죄의 노예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중요한 인생의 숙제, 죄의 노예 된 비극과 이런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기적의 은총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인생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두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1. 인생이 직면한 가장 비극적인 상태는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그것은 무엇인가의 노예가 되어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얼마나 노예가 싫으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했겠습니까? 이렇게 죄에 지배당하고 끌려 다니는 인간의 실존을 가장 생생하게 묘사하는 현대적인 진단이 바로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의 정신 의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중독을 정의하기를 ‘인간이 특정한 대상에 집착함으로 자신의 의지가 자유를 상실한 채 노예화 된 강박적인 습관장애’라고 합니다. 의 저자, 정신 의학자 제랄드 메이는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약 95%가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살고 있으며, 자신은 아직 나머지 5%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바로 인생 모두가 중독자란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포로 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무엇인가에 아니면 그 누군가에 중독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중독 곧 죄에서 자유를 얻는 기적은 가능할 수 있을까요? 2. 인생이 죄와 중독에서 자유를 얻는 기적의 은혜는 가능합니까? 예,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진리를 우리는 복음, 곧 Good News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복음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로 사람의 아들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사야 53:5의 말씀처럼 예수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짊어지고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죄사함과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