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ssing 2017] 어리석은 성공
2017-11-05
이동원 원로목사본문
말씀본문 (누가복음 12:16-21)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서 나오는 사람은 세상 기준에서 성공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공이 어리석은 성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그는 성공하고도 어리석은 성공자가 되었을까요?
1. 자기 중심만의 인생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의 ‘성공자’는 ‘내가’ 를 강조 하고있습니다(17-19). 그의 모든 생각의 중심은 ‘나’ 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의 주인이었음에도 그는 자신만을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인생의 소유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20).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것을 망각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2. 인생의 수단과 목적을 혼동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물질’ 이 인생을 행복하게 할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살아갑니다(17-19). 물론 이것은 없어서는 안 될 생존의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존의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계시며 돕겠다고 말씀하십니다(마태복음 7:31,32).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생각하며,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않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요한복음 17:4).
3. 영혼의 마지막 귀향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만 살다가 하나님께서 영혼을 거두어 간다라고 말씀하시면 어떻하시겠습니까(20)? 우리는 세상의 안락함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마지막 종착점인 천국을 기쁘게 준비하는 삶이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성공자의 삶은 무엇인가요? 우리 인생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인생의 수단과 목적을 분별하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마지막 종착점인 천국을 준비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