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목사 “코로나19로 헌혈자 급격히 줄어 ‘피로회복 캠페인’ 나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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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1-12 09:21:39 조회수 : 256 작성자 : 사역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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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목사 (사진제공=지구촌교회)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00명을 넘나드는 3차 재유행이 시작되자 의료계에선 감염 공포에 ‘혈액 부족’ 공포까지 덩달아 커졌다. 통상 혈액보유량이 5일이 돼야 적정하다고 평가하지만, 재유행 이후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2.8일까지 떨어져 ‘주의단계’에 이른 것. 주의단계 상황이 지속하면 응급수술을 제외한 일반 수술이 미뤄지거나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이례적으로 헌혈동참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헌혈자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할 때 최성은(52) 지구촌교회 담임목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구촌교회는 지난해 3월과 6월 두 차례 헌혈을 통해 부족한 헌혈보유량을 채우는 데 동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구촌교회뿐 아니라 다른 교회까지 합세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 개신교 ‘사귐과 섬김‘ 15개 교회는 한마음혈액원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최 목사는 “지난 15년 동안 부활절 전 고난주간에 맞춰 헌혈 캠페인을 해왔는데 작년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계속 접했다. 3월엔 교회 직원 등 200여명, 6월에는 청년층 200명이 헌혈했다. 안전 문제로 성도들의 참여는 미뤄왔는데 이번에 혈액보유량이 주의단계로 떨어져 성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etoday.co.kr/news/view/1981466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