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매각

LG화학이 자회사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매각 시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화학은 미래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데,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투자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3위 기업인 여천NCC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는 등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모습.

LG화학전남 여수 NCC(나프타분해설비) 2공장 전경.

LG화학제공 석유화학불황 장기화에 따라 전사적 차원의 리밸런싱(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하고 있는LG화학이 자구 노력에 따른 성과를 점차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석화, 에스테틱은 물론, 북미 배터리 사업 세액.

해당 사업부 매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전체적인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수로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사진=LG화학)LG화학은 7일 에스테틱사업부를 VIG파트너스.

12일 업계에 따르면LG화학은 김천공장 전체와 나주공장.

영업이익(EBITDA)은 250억 원 수준이다.

당초 업계에서는LG화학측 매각 희망가가 3000억 원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에스테틱사업부가 매각되며LG화학의 중국 내 미용의료 사업법인도 함께 이전된다.

LG화학은 2021년 중국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첨단소재의 현지화 전략, 비주력 사업 매각 등 전방위적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5% 증가한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4177억원.

사업을 매각했다며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가LG화학주가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LS증권은LG화학에 대한 목표 주가를 30만8000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27만6500원) 대비 상승 여력이 적어 투자 의견도 매수(Buy.

LG화학생명과학사업 파이프라인 현황/디자인=임종철LG화학이 전사적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돌입했다.

항암제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마무리되면서 미국 아베오의 인수 효과.

필러, 스킨부스터 등에 주력하는LG화학에스테틱 사업부의 연간 매출은 1000억 원(지난해 기준) 규모다.

당초LG화학은 5000억 원 수준에서 에스테틱 사업부 매각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