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명문가정으로나아가는 과정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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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10-05 13:15 작성자 : 조신제5030 소속 : 분당 15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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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25년차 아들 둘, 딸 둘의 엄마이자 현재 중학교 보건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불신 가정에서 믿음의 1대로  선택받아 자녀들 만큼은 믿음으로 키우고 싶어 임신전부터 

기도로 준비하였고, 자녀들을 거의 스파르타식 철저한 신앙교육으로 양욱하였습니다.

결점 투성이인 제게 하나님은 긍휼의 은혜주셔서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신앙으로 잘 자라주었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나 이웃들도 아이들을

칭잔할 정도로 이쁘게 성장했지만 걱정스러운 부분중 하나가 둘째 아들이 세상적인 친구들과

세상 즐거움에 자꾸 빠져드는 부분, 예배 시간 대부분  조는 문제 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작년 둘째 아들의 대학 첫 생일날 너무나 고통스럽고 억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거의

1년간 재판 과정 가운데 가족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빠와 큰 아들이 장교이고, 둘째 아들도 장교 시험에 합격하여 집안 경사라고 다들 좋아했었는데 이 사건으로 아들은

장교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외할아버지와 친할머니는 둘째 아들이 장교가 될것이 제일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왜 이런일이 우리 아이에게 우리 가족에게 일어났는가~

용인 토박이 불교 집안 세째 아들인 남편이 결혼 약속으로 3년간 교회 나왔었지만 인격적으로 하나님 만나지 못한채  실족하여 

중단했다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 1년뒤 큰 결단하고 지구촌 교회에서 신앙생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사건으로 또다시 넘어지지 않을까 아들도 문제지만 남편이 더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아들은 이후 제자 훈련, 부목자로 봉사,전도훈련 등 영적 리더들의 인도에 순종하며 훈련 받게 되었고  이번 

특새도 엄청 사모하며 한순간도 졸지 않았다면서   큰 은헤 받아 아빠와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변화된 모습으로 감동을 주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 특새 통해 저희 가정에 주시는 메시지에 귀기울이며 고난이 축복이 되어 억울한 일을 당한 자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위로하며

하나님 사랑 전하는 사명을 힘있게 감당해야 겠다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특새 기간중 큰아들 운전시  음주 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몸은 크게 다치지 않고 올해 새로 구매한 새차가 꽤 파손되어 수리 맡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차량을 따라잡는 과정에서 더 다치지 않음에도 감사했고, 특새때 받은 은혜가 커서인지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부목자 훈련 과정에 있고 ,큰아들은 어릴때 너무 강한 훈련으로 자라서 조금 느슨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다고 제자 훈련 미루더니 최성은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 받은뒤

현재 장교로 복무하면서도 토요 제자훈련 받고 있는데 교통사고 당해 물리치료 받는데도 안빠지고 가는것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세째 딸은 여름 수련회때 은혜받은뒤 스스로 피아노 봉사 신청했고 ,막내딸은 중등 학생회 활동으로 토요일마다 교회와서

말씀 훈련 받고 있습니다.

이제 10월 25일 둘째 아들은 군대 가게 됩니다. 하나님께 아들을 맡기고 군대에서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온가족들이 지구촌 교회에서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져 하나님 나라 확장 위해

천국으로 부르시는 날까지 헌신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어제 둘째 아들이 외할아버지와 친할머니께 군대 가게 된 사실을 충격 받으실까봐 조심스레  말씀드리면서 엄청 울었다더라구요.  군대 가기전 두분에게 

복음 전하고 예수님 영접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답니다. 둘째는 네 자녀들중 전도를 제일 잘 했던 아들이었습니다.

아픔 가운데서도 사랑하는 아들을  더 거룩한 주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합니다~

남편도 이런 과정을 보면서 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것 같아 감사하답니다.

남편은 새벽기도 다녀오는 우릴 보면서 엄지척~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고난의 시간을 지나 우리 가족 모두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일꾼으로 거듭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명문가문을 이루어 깨지고 신음하는 수많은 위기의  가정에 하나님 사랑 전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