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특새 DA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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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10-01 00:06 작성자 : 최혜인A 소속 : 청년1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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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행동과 삶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 말씀처럼 섬김을 통해 이웃사랑을 전하고 싶었고,

섬김은 곧 큰 기쁨이자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섬기는 사역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섬기는 사역 가운데 거룩한 부담이 점점 커져만 갔고,

기쁨이 아닌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섬기는 건 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좋지 않아.

하지만 지금 힘든 건 주님이 훈련 시키시는 과정이면 어떻게 하지?

인내하며 남을까? 아니면 내려놓는 게 맞는 걸까?' 생각하며,

내 의지를 따르는 것이 아닌 주님의 뜻을 찾고 싶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섬김의 자세를 되돌아보았고, 큰 찔림이 있었습니다.

정말 섬기는 것이 기뻤지만, 

나도 모르게 누군가 나의 섬김을 알아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그 섬김을 통해 칭찬과 대접을 받기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도 섬김과 높임을 받으셔야 할 분이신데,

섬김은 커녕 온갖 핍박을 받으시며 수많은 사람들을 섬기셨다는 것을 생각하니...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내 마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이웃을 품고 사랑해야 하는데,

오히려 나를 품고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이제 나를 더 사랑하기보다, 정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