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음을 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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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9-30 11:45 작성자 : 소리나A 소속 : 청년1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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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목사님께서 제 이름을 언급을 하셔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사실 이 말씀노트정리는

목자를 선 뒤로 제가 섬기고 있는 사랑하는 “예수님의 향기” 목장식구들을 위해 작성&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자 서기 이전부터 노트필기를 하기도 했지만, 나누기엔 뭔가 부끄러워 공유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text로만 받아 적어도 되지만,

보통 남이 관심이 없는 긴 글 보내 주면, 눈에도 잘 안 들어오게 되고,  

읽지도 않고 읽음 처리할 때도 많다는 것을 저 또한 알고 있기에

목원 한 명이라도..한 문장이라도.. 눈에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수고가 조금이나마 통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설교를 들었고, 은혜를 받았지만 드리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설교노트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요점 정리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저 혼자 한 것이 아닌, 동료 동역자들의 말씀 정리한 걸 전달받으면서 저 또한 도전받았고, 제가 놓쳤던 부분을 메꿀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연합함으로 격려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왕 목장에 공유한 것, 가족이나 친한 리더들, 마을방에 공유했었는데,

오늘 담임목사님께서 언급한 다른 자매, 지금은 장년지구로 스텝업 한  "푸른목자"가 

어느 날 저에게 본인처럼 나눔 게시판에 올려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했습니다.

본인이 나눔 올린 것을 담임목사님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큰 힘이 되셨다고 한다고,

‘리나도 올리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라면 권유했습니다.


너무 공개적(?)인 곳이라 좀 껄끄럽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푸른이한테 담임목사님께서 교인들의 나눔 하나하나 읽고 계시고, 그것을 통해 힘을 얻으신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같은 젊은이들의 나눔에 큰 힘과 도전과 위로를 받으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너무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담임목사님, 귀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우리 목사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나님께 받은 감사를 함께 나누고자 저도 올리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어려운 시기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이번 특새 주제도 “고난 중에도 기뻐하라!”라는 주제였습니다.

남들은 무리하지 말라했지만, 저는 제가 살기 위해 새벽제단에 더욱더 나오게 되었습니다.

남에게 나누기보단, 개인의 예배와 회복에 집중하고 싶어 사실 이번 특새때는 말씀 정리도, 나눔도 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위로에 감사해서 목장식구들을 위해 노트 정리를 하게 되었지만, 나눔 게시판에는 올리고 싶진 않은 마음이었습니다.


근데 왠지 모를 마음걸림에…

월요일 저녁에 게시판에 한번 들어가 보니,

이전 특새 은혜나눔 게시판과 다르게 게시물이 0개였습니다. 왠지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저도 목자로 섬기면서 목원들의 무반응이나, 무관심에 제일 힘 빠지고 지쳤었기에..

그러다가 목원의 한 마디, 행동 하나에 힘을 얻고 위로가 되는 것을 알기에 다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제 이름까지 언급해주셔서 너무 많이 놀랐지만, 너무 영광이었고-

마치 주님께서 저를 칭찬해주시고 잘하고 있다, 잘 버티고 있다, 너무 귀하다, 고맙다라고 격려하시는 말씀으로 다가와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 저는 어디까지 순종해야 하나요? 어디까지 섬겨야 하나요?’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섬기고 희생해야 한다면,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날 위해 섬겨주나요?’

‘누가 날 위해 기도하며 울어주나요? 라는 마음을 가졌던 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주님이 저를 위해 인간이라는 형체로 이 땅에 오셨고,

죽기까지 사랑하고 섬기셨다는 것을….

예수님이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 주시며 회복시켜주시고 계십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생각보다 빨리 말씀으로 회복시켜 주셔서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섬기고, 영원에서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으로 천국상급 바라보며 끝까지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Just Like JESUS! 예수님 사랑! 예수님 자랑!

오늘도 생명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