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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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9-28 16:06 작성자 : 최혜인A 소속 : 청년1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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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서 던지신 질문이 있다.


"당신은 지금 당장 천국에 가고 싶은가? 가고 싶다면 10초 뒤에 가고 싶은가?"


질문을 듣고, 나는 쉽게 손을 들 수 없었다.


나는 영원한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걸으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또 원하지만,

천국시민으로써의 삶을 살지 못하고, 세상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제자가 아닌 fan인 것처럼...


주님을 믿는 것, 그리고 그가 걸어가신 길을 따라 걷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그 과정에서 고난이 함께 하는데,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다.

세상의 시선으로 볼 때, 그 고난은 의미없고 어려운 길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고난의 길은 이미 나보다 먼저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이고, 또 고난 중에서도 승리하셨다.


"예수님은 우리 구원의 대장이시다. 누구라도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길을 그분은 끝까지 걸어가셨다. 그분은 시험을 이기고 죽음을 정복하여 독침을 뽑아내셨다. 그러고 나서 이제 우리에게 손짓하신다. 자, 나를 따르라. 이 믿음의 길은 안전하다. 다 안심하고 가도 좋다." - 예수제자학교 신앙정체성 p.13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나는 너무나도 두렵다.

하지만 "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도 받아들이며 이 세상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