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고난 가운데서 감사의 조건 발견하게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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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9-27 06:30 작성자 : 최은규A 소속 : 분당5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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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해 교만하였던 마음을 겸손하게 그리고 게으르고 나태하였던 마음을 깨우시어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하게 만드셨습니다.

이번 새벽기도회의 말씀, 빌립보서를 통해 사도 바울의 고난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각오를 다시 다짐합니다.


10.4(화) 또 방광암 수술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번이 5번째인지 6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2016년 이후 거의 매해 받았으며, 이번이 7년째입니다)

아직도 수술 받을 수 있는 힘을 주시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7년이라는 고난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저의 못난 영혼의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바울이 겪는 감옥에서의 고난이 그리스도를 전파하는데 사용되었던 것 처럼

저의 질병도 선하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교회를 떠난 동생들과 아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전파되는 도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치유하여 주시길 원하지만 저의 뜻이 아닌 선하신 하나님 뜻대로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수술후 치유되고 온전하여 지든 아니되든 이 모든 것이 주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어지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옵소서.


여리고 성을 7번째 돌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 요단 강물에 7번째 몸을 담근 나아만,  7번째 엎드린 엘리야처럼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