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계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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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5-01-28 15:47 작성자 : test 소속 :본문
대통령 선거 후보일 때부터 외친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계획과.
구스타보 페트로콜롬비아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백악관은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송환을 거부한콜롬비아정부에 대해 즉각 관세와 비자 보복에 나섰습니다.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이민자 추방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본보기로 삼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하지만콜롬비아도 바로 맞대응했습니다.
양국 간 마찰 극적 타결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콜롬비아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해콜롬비아에 대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이 보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앵커] 불법 체류자 추방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었던 미국과콜롬비아의 갈등이 하루도 안 돼 봉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에,콜롬비아정부가 미국의 추방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신주원 PD가 전해드립니다.
AP 뉴시스콜롬비아인불법체류자 송환 문제를 두고 ‘관세 전쟁’ 직전까지 갔던 미국과콜롬비아가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미국 내 자국민 불법체류자를 태운 항공기 착륙을 거부한콜롬비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
앞서 과테말라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을 돌려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번엔 미국에 불법 체류하던콜롬비아국적자들을 송환했습니다.
하지만콜롬비아는 이들을 받지 않겠다고 거부했습니다.
자국민을 미국으로 돌려보낸 건콜롬비아가 처음입니다.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공언했던 반이민 정책을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에 군용기까지 동원했는데요.
콜롬비아정부가 이민자 송환을 거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보복에 9시간 만에 두 손을 들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됐습니다.
콜롬비아가 미 군용기를 이용한 이민자 송환을 거부하자 관세 카드를 꺼내 든 것인데, 양국 합의란 형식으로 철회됐지만 다른 현안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