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목장 M52 오병이어 프로젝트 은혜와 감사나눔_최은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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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날짜 : 21-09-17 00:32 작성자 : 최은정P 소속 : 젊은이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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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제목을 나눠주세요.
1. 기독교 교육으로 섬기고 있는 교사로서 다음 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전해주는 어른이 되도록
2. 악기 레슨을 하며 제자들과 깊이 공감하며 교제하는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나눠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시간강사와 프리랜서로 악기 수업을 하는 청년 1지구 자매입니다.

작년 3월 코로나 대 유행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걱정을 하는 학부모님들께서 하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수업을 쉬겠다고 연락을 하셨고 모든 수업을 쉬게 되었습니다. 결국 몇 달 동안 계속 수업이 없다 보니 수입이 전혀 없는 불안한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학교 도서관 앞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지막 학기를 앞둔 상태에서 휴학을 해야 하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때 교회에서 프리랜서 청년들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여 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감사한 전화를 끊고 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시 사회복지부로 전화를 걸어 그 지원금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 저보다 더 힘든 사람이 분명 있을테니 거기에 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부는 자매의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자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하시는 것 같다. 자매도 교회에서 많은 사역으로 섬긴 것만큼 교회가 자매를 위해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달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감사함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유행이 몇 차례 지나가고 그때마다 교회에서 프리랜서 청년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도와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대학원 마지막 학기까지 마치게 되었고, 때에 따라 돕는 은혜로 코로나 유행이 다시 올 때마다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학업과 취업, 그리고 연애와 결혼, 무엇하나 어려운 것 없는 청년들에게 닥쳐온 코로나라는 어려움 앞에 청년들보다 더 힘들고 고난의 앞선 걸음을 걸으신 믿음의 선배들께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흘러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코로나를 이겨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에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셔서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많은 청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받은 은혜를 다음세대에게 흘러 보내는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은혜와 감사를 고백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