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목장 M52 오병이어 프로젝트 은혜와 감사나눔_정지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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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날짜 : 21-09-17 00:14 작성자 : 정지영P 소속 : 젊은이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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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제목을 나눠주세요. 

1. 주변에 믿지 않은 영혼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기도하며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믿음의배우자를만날수있도록기도해주세요

3. 가족이영육간에강건할수있기를기도해주세요

 

 

 

은혜를 나눠주세요.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년에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고 대학 졸업 후에 쉬지 않고 달려 왔던 일을 강제적으로 멈추게 되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쉬고 싶어도 자영업자로서 쉽게 쉬는 것을 결단할 수가 없었는데, 코로나가 모든 것을 멈추고 쉬라고 말하니 세상이 멈춘 것 같은 안일한 마음에 그만 하나님이 안 계셔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오만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금방 사라질 것 같았던 코로나의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고 다시 일을 시작해도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 홀로 멈춰 있고 세상과 주변 친구들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늘 나의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을 해왔는데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없게 느껴지고  자신이 도태되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초라해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적인 상황도 마찬가지었습니다.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지 못해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의 모습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다시 나아갈 힘을 주셨습니다.


작년과 올해 내게 많은 변화와 사건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내가 기도로 나아가 스스로 깨달을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셨고, 재정적으로 힘들 때는 필요한 만큼 채우셨습니다. 그리고 10여년 가까이 지구촌교회에 출석하면서 목장을 들어가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목장에 등록하게 하시어 코로나의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내게 물질적인 뿐만 아니라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우셨습니다. 목장에서 나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귀한 식구들도 만나게 되었고, 상황을 아시는 목자님 덕분에 오병이어 프로젝트도 신청할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작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고 특별히 9월에는 추석도 있고 경조사가 많아 재정이 쓰여질 일이 많았는데 오병이어 프로젝트의 도움을받아 조금 넉넉하게 보낼 있게 되었습니다.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기도해 준 교회 식구들 덕분에 제가 힘을 받아 일어설 있는 힘을 얻습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