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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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1-07 19:21 작성자 : 박상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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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집회가 시작되기전 그날그날 말씀을 읽으며 묵상의 시간을 가지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가문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11장 후반,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앞에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는 12장부터는

좀더 세밀하게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브라함을 위대한분이라는 생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믿음의 여정의 과정보다는

결과에만 집중하여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12장으로 시작되는 말씀부터 15장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시기 위해 울퉁불퉁 연약했던  아브라함을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되었고 세상을 처음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바라보며

얼마나 애통함으로 바라보시며 그 애통함으로 끝내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보여주셨던 여정안에서

아버지하나님의 사랑을 정말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15장 말씀가운데 보여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 그 사랑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땅가운데 오셔서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드린 아들 예수님의 사랑....

아버지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의 동일하신 인격적인 모습에 가슴벅찬 은혜의 시간을 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비전은 눈앞에 당장 보이는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뭇별을 셀수 없을 만큼의 자손을 약속하시고 땅의 분깃을 약속하시고 눈앞에 상상도 할수 없는 몇백년 후의 비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향해 분명 믿음의 여정안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갈

충분한 훈련의 시간이 필요하셨을것입니다

울퉁불퉁했던 연약했던 아브라함의 여정이 결코 한순간에 이루어진것이 아님을 말씀안에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앞에 기도드리는 시간가운데 가끔 범하는 이기적인 기도는 하나님 빨리 이뤄주세요 속히 주세요 라는 표현을

종종하게 되는 모습을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표현들이 정말 하나님나라의 우선순위가 되어 구하는 기도인지 나를 위로하기 위한 이기적 기도인지를 더욱

분별하며 하나님앞에 나아갈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나라에 아브라함을 초대하여 믿음의 긴 여정안에 훈련시키시며 우리의 믿음의 조상으로 복이  되게 하셨던 하나님의 이 말씀안에서

분명한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나라에 초대된 자녀로서 나의 삶도 복의 통로가 되어지는 삶이길 더욱 간절히 간구합니다

때로 더디게 응답하셔도 하나님안에 머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녀가 되어지길 다시금 말씀가운데 붙잡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