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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카카오웹툰 ‘파인(왼쪽)’과 이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카카오웹튠 ‘아이쇼핑(오른쪽)’도 최근 드라마로 선보였다. [카카오웹툰·디즈니플러스 제공] ‘파인’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아이쇼핑’….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들 드라마와 영화의 공통점은 원작 웹툰이나 웹소설이 있다는 점이다. 시리즈와 영화가 공개되면서 원작 웹툰·웹소설도 재조명을 받으며 독자들이 몰리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엄세윤·류가명 작가의 웹툰 ‘아이쇼핑’은 지난 21일 케이블 채널 ENA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드라마 ‘아이쇼핑’이 첫 방송을 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 ‘아이쇼핑’ 방영 후 이틀간(21~22일) 웹툰 ‘아이쇼핑’의 조회 수는 방영 전 이틀(19~20일)에 비해 49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매출도 16배 늘었다.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공개와 동시에 수십 배의 조회 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웹툰 ‘파인’의 이달 셋째 주(14~20일) 조회 수는 한 달 전인 지난달 셋째 주(16~22일) 대비 58배나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배 상승했다.이윤창 작가가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지난 5월 21일 이후 2주간(5월 21일~6월 3일) 원작 웹툰 ‘좀비딸’의 국내 조회 수는 이전 2주(5월 7~20일)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같은 기간 몰아보기 서비스 결제 건수는 9배 이상 늘어나며 영화 개봉에 앞서 원작을 정주행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의 원작 웹소설과 웹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독시’와 UMI·슬리피-C 작가의 동명 웹툰은 현재 연재 중인 작품이라 이 기사는 2025년07월25일 16시3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역대급 실적을 써내며 현금이 차입금보다 많은 순현금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조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채권시장의 대표적인 빅 이슈어(Big issuer)인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힌 만큼 조만간 회사채 시장에 등판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사진 SK하이닉스] 25일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16조9620억원으로 전년 말 14조1560억원 대비 19.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차입금은 22조6840억원에서 21조8410억원으로 3.7% 감소했다. 이에 따른 순차입금은 8조5280억원에서 4조8790억원으로 42.8% 줄었고, 총 자본 대비 순차입금비율도 11%에서 6%로 5%포인트(p) 하락했다. 순차입금은 총차입금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값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부채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적정 순차입금비율을 20~30% 내외로 판단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의 차입 여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이처럼 SK하이닉스가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HBM 수요 호조에 따른 현금창출력 개선 영향이 크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2조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8591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이에 따른 EBITDA 마진율은 57%로 같은 기간 52% 대비 5%p 상승했다. 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각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차감하기 이전 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EBITDA 마진율은 EBITDA에서 매출을 나눈 것으로 매출 중 감가상각과 세금, 이자 차감 전 이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채권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차입여력이 크게 개선된 상황에서 빅 이슈어인 SK하이닉스가 최근 대규모 투자 계획까지 밝히다 보니 대규모 조달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