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세훈. 연합뉴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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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10-26 16:22 작성자 :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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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전문변호사 정청래, 오세훈. 연합뉴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26일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7분쯤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을 가리켜 "정신적으로 힘들고 딱한 것은 알겠다. 특검 수사 받기도 힘들텐데"라며 "변호사와 수사 대비 토론에나 집중하시라"고 충고했다.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오세훈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주 갤럽조사 결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3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가 상대적으로 많은 젊은 세대의 깊은 절망감이 느껴진다"면서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 대책에 '공급 시그널'이 없다는 데 있다. 유일한 공급 대책이었던 9·7 대책마저 구체성이 떨어지니, 그 실효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공급에 대한 기대는 꺾였다"면서 "정부 대책이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한 셈"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도 여당은 생뚱맞게 오세훈 탓만 하며, 본질은 외면하고 있다. 10년 전 서울시 정비구역을 해제한 결과가 지금 어떤 상황을 초래했나. 이번 10·15 대책으로 가까스로 다시 시작된 정비사업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나. 민주당이 정녕 몰라서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긴 과정이다. 그렇기에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는 다음 시장 임기 때 열린다'라는 것이 상식이다. 이는 데이터가 입증하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때 지정된 정비구역이 오세훈 1기 때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오세훈 1기 때 뿌린 씨앗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열매를 맺었다"고 사례를 들었다.그러면서 "그런데 제가 서울시를 떠나있던 10년 간 무슨 일이 벌어졌나. 밭 전체가 갈아엎어져 있었다. 정비사업이 389곳 43만호정청래, 오세훈. 연합뉴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26일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7분쯤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을 가리켜 "정신적으로 힘들고 딱한 것은 알겠다. 특검 수사 받기도 힘들텐데"라며 "변호사와 수사 대비 토론에나 집중하시라"고 충고했다.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오세훈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주 갤럽조사 결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3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가 상대적으로 많은 젊은 세대의 깊은 절망감이 느껴진다"면서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 대책에 '공급 시그널'이 없다는 데 있다. 유일한 공급 대책이었던 9·7 대책마저 구체성이 떨어지니, 그 실효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공급에 대한 기대는 꺾였다"면서 "정부 대책이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한 셈"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도 여당은 생뚱맞게 오세훈 탓만 하며, 본질은 외면하고 있다. 10년 전 서울시 정비구역을 해제한 결과가 지금 어떤 상황을 초래했나. 이번 10·15 대책으로 가까스로 다시 시작된 정비사업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나. 민주당이 정녕 몰라서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긴 과정이다. 그렇기에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는 다음 시장 임기 때 열린다'라는 것이 상식이다. 이는 데이터가 입증하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때 지정된 정비구역이 오세훈 1기 때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오세훈 1기 때 뿌린 씨앗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열매를 맺었다"고 사례를 들었다.그러면서 "그런데 제가 서울시를 떠나있던 10년 간 무슨 일이 벌어졌나. 밭 전체가 갈아엎어져 있었다. 정비사업이 389곳 43만호 이상 해제된 사태를 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피눈물이 난다는 표현까지 썼던 것"이라며 "밭을 다 갈아엎어 놓고 이제 와 열매 내놓으라고 할 자격이 민주당에 있나"라고 비판했다.오세훈 시장은 다시 서울시장이 되고 시작한 부동산 및 주택 정책을 가리키며 "마른 땅에 다시 씨앗을 뿌렸다. 불필요한 규제를 샅샅이 뒤져 걷어냈다. 조금이라 누수전문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