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소비자 니즈 적극 반영한 흔적 곳곳서 엿보여9000만원대 플래그십 SUV 라인업 유일 에어서스펜션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의 메쉬 디자인 스피커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 만족도↑수입차 최초로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 탑재볼보 신형 XC90 외관. 서재근 기자[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세상에 ‘완벽한 차’라는 것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팔방미인에 가까운 모델은 오랜 기간 시장에서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볼보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이 그렇다.연정훈·한가인, 비·김태희, 이효리·이상순 등 내로라 하는 톱스타 부부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실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XC90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최근 새롭게 탄생했다.지난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XC90을 타고 인천 영종도 을왕리를 오가는 약 140㎞ 구간을 달려봤다.볼보 신형 XC90 측면(위쪽부터 시계 방향), 후면, 전면 디자인. 서재근 기자신형 XC90 외관. 서재근 기자신형 XC90 외관. 서재근 기자먼저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대로 파격적인 변화는 찾아보기 어렵다. 전면부 그릴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조금 더 우아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아울러 세련미를 강조한 브랜드 패밀리룩 ‘토르의 망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램프 앞쪽 끝부분이 그릴과 맞닿도록 디자인된 정도가 눈에 띄는 변화인데 첫 인상에서 미국 브랜드의 패밀리 SUV를 봤을 때와 묘하게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이번 부분변경의 핵심 포인트는 단연 실내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신형 XC90에는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존 모델 대비 크기가 커진 것은 물론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다.1열에 앉아 바라보면 영락없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이나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를 세로로 세워 센터패시아 중앙에 거치한 것 같은 모양새다. 백미는 이 익숙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로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신형 XC90 실내. 서재근 기자XC90에는 볼보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가 적용됐는데, 특히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 대비 약 두 배 빠른 응답성을 갖춘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韓 소비자 니즈 적극 반영한 흔적 곳곳서 엿보여9000만원대 플래그십 SUV 라인업 유일 에어서스펜션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의 메쉬 디자인 스피커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 만족도↑수입차 최초로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 탑재볼보 신형 XC90 외관. 서재근 기자[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세상에 ‘완벽한 차’라는 것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팔방미인에 가까운 모델은 오랜 기간 시장에서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볼보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이 그렇다.연정훈·한가인, 비·김태희, 이효리·이상순 등 내로라 하는 톱스타 부부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실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XC90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최근 새롭게 탄생했다.지난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XC90을 타고 인천 영종도 을왕리를 오가는 약 140㎞ 구간을 달려봤다.볼보 신형 XC90 측면(위쪽부터 시계 방향), 후면, 전면 디자인. 서재근 기자신형 XC90 외관. 서재근 기자신형 XC90 외관. 서재근 기자먼저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대로 파격적인 변화는 찾아보기 어렵다. 전면부 그릴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조금 더 우아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아울러 세련미를 강조한 브랜드 패밀리룩 ‘토르의 망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램프 앞쪽 끝부분이 그릴과 맞닿도록 디자인된 정도가 눈에 띄는 변화인데 첫 인상에서 미국 브랜드의 패밀리 SUV를 봤을 때와 묘하게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이번 부분변경의 핵심 포인트는 단연 실내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신형 XC90에는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존 모델 대비 크기가 커진 것은 물론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다.1열에 앉아 바라보면 영락없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이나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를 세로로 세워 센터패시아 중앙에 거치한 것 같은 모양새다. 백미는 이 익숙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로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