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 소매치기들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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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12-21 09:07 작성자 : sans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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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소매치기들은 자신이 부자 돈을 훔치는 것은 일종의 부의 재분배이며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GETTYIMAGES 남미 칠레를 여행하던 중 가이드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는 소매치기가 많다. 그런데 이곳 소매치기들은 자신의 행위를 이렇게 합리화한다. "우리 소매치기들은 길거리에서 부자 지갑이나 휴대전화, 가방 등을 가져간다. 이 부자들은 지금 수중에 돈이 조금 없어도 크게 곤란하지 않다. 반면 우리는 소매치기로 돈을 벌어야 가족이 굶지 않고 먹고살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 돈을 조금 훔치는 일이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부자만 약탈하라"던 이자성 군 지휘부이 얘기를 들었을 때 명나라 이자성 군대의 에피소드가 떠올랐다. 중국 명나라 말기 이자성은 농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반란을 일으킨다. 명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소위 '이자성의 난'이다. 이자성 반란군은 부패한 명나라 군대에 연전연승하면서 결국 명나라 수도 베이징을 점령한다. 이자성 군대 지휘부는 병사들이 베이징 시민을 약탈하는 것을 금했다. 원래 점령군은 지나가는 도시를 약탈한다. 하지만 그 도시를 단순히 지나가는 게 아니라 점령해서 다스리려는 군대는 약탈하지 않는다. 계속 함께 지내야 하는 시민들을 약탈했다가는 이후 제대로 통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자성은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자신이 베이징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기를 원했다. 시민들을 약탈하지 못하게 한 것은 정당한 조치였다.그런데 병사들이 반발했다. 근대 이전에는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이 큰 재산을 얻을 수 있는 주된 기회가 바로 전쟁 승리 후 약탈이었다. 애국심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던 당시 병사들이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군대에서 먹을거리를 준다는 점, 그리고 전쟁 승리 후 약탈을 통해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렇게 오랜 전투 끝에 베이징을 점령하고 약탈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지휘부가 약탈을 금한 것이다. 병사들의 불만[기자수첩]"국민과 직접 소통 없었으면 옛날에 가루가 됐을 것" 이 대통령의 생각, '생중계 정부' 확신으로[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6월24일, 대통령실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생중계했다. 참여정부 이후 처음이었다. 7월29일, 대통령실이 국무회의를 생중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후진적 산재를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간 토의까지 생중계는 사상 처음이었다. 그리고 지난 11~12일에서 16~19일, 6일간 대통령실은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생중계했다. 대통령의 지시뿐만 아니라, 어떤 논의를 거쳐 지시가 도달하는지까지 그대로 드러냈다. 역시 역대 최초다. 바야흐로 '생중계 정부' 시대다. 물론 환단고기 발언은 역사학계 반발을 불렀고, 탈모 치료약 건강보험 확대 검토 발언을 두고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대통령의 언어가 거칠다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의 즉흥적 질문과 제안, 호통과 질타에 국민은 대체로 긍정 평가했다. 이제 실력 없고 준비 없는 공직자들은 언제든 바닥이 드러난다. 그동안 정치권의 말싸움 보도에 질려있던 국민은 1682분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해법을 찾는 장면을 학습했다. 이러한 경험은 일종의 '솔루션 저널리즘'과 유사한 효능감까지 준다. '생중계 정부'는 유튜브 플랫폼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난 이 플랫폼은 언론이라는 1차 관문을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직접 국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대통령의 발언과 표정, 몸짓은 넷플릭스보다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쇼츠로 편집되어 우리 눈앞에 꽂히고 있다. 직접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민 청원 게시판'을 도입했다면, 이재명 정부는 국민이 물으면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생중계를 도입한 셈이다. 생중계에는 말실수나 돌발 변수 등 분명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이 생중계를 밀어붙이는 건 기존 언론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지난 5월21일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유튜브채널 '이재명TV' 라이브에서 “제가 SNS를 통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없었으면 살아남았겠느냐. 언론들의 왜곡, 가짜 정보에 옛날에 가루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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