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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국방부가 남부 말리 접경 지역에서 군용 무인항공기(드론)를 격추했다고 현지시각 2일 밝혔습니다.알제리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접경 틴자우아텐 마을 근처에서 영공을 2㎞ 정도 침입한 무장 정찰 드론을 요격했습니다.이번 사건은 알제리와 말리를 포함한 남부와 동부 이웃 국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민감한 시점에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알제리는 최근 정정 불안이 지속하는 말리와 니제르, 리비아에서 무장세력과 무기 침투를 막기 위해 남부와 동부 국경에 병력 수만 명을 배치했습니다.알제리는 한때 말리 정부와 투아레그족 반군 사이의 10년 넘는 분쟁에서 핵심 중재자 역할을 했으나 2020∼2021년 말리에 군정이 들어선 이후 양국 관계는 점점 소원해졌습니다.말리에서는 2012년부터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투아레그족 반군 등 무장단체와 분리주의 세력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의 쿠데타를 거쳐 아시미 고이타 대령을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말리 군정은 러시아의 바그너 용병을 끌어들이며 2022년 8월 프랑스군을 철수시켰고 유엔평화유지군까지 2023년 말 활동을 종료하도록 했습니다. 말리 군정 당국은 무인항공기가 일상적인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틴자우아텐 마을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계현우 기자 (kye@kbs.co.kr) 빗썸.(사진=연합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주주총회에서 대부업 진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빗썸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목적에 ‘대부업 및 대부 중개업’을 추가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단계적으로 허용되면서 금융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빗썸 관계자는 “올해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한다는 차원”이라며 “기존 금융업 외에 여러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업계 일각에서는 빗썸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대여 연계 서비스인 ‘렌딩’과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으나 사측은 당장의 사업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렌딩은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담보로 동일한 자산을 빌려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사실상 레버리지 투자와 유사한 구조다. 빗썸은 해당 서비스를 제휴사인 블록투리얼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나 블록투리얼은 금융당국에 등록된 가상자산 사업자는 아닌 상태다. 이 때문에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고, 빗썸이 직접 대부업 자격을 확보할 경우 자산 대여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날 기존 50억원이었던 이사 보수 한도를 200억원으로 4배 증액, 감사 보수한도는 현행 5억에서 10억원으로 2배 증액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경쟁사인 업비트 대비 보수 수준을 늘려 사내 대우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다.그러나 경쟁사인 업비트가 역대급 배당을 결정한 것과 달리 빗썸은 올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업비트의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8777원을 배당하는 안건이 승인됐는데, 1년 전 주당 2937원보다 3배가량 늘어난 역대급 배당액이다.빗썸은 대신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오는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나스닥) 상장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빗썸은 과거 코스피 상장사를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최근 창업주 이정훈 전 의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로 다시 우회상장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날 사측은 우회상장은 없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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