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속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 무장 전투원에게 끌려갔다 사망한 22세 팔레스타인 남성 우다이 라비의 생전 모습. 유족 제공 CNN 홈페이지 캡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반대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던 22세 팔레스타인 남성이 하마스 조직원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전했다.유족의 주장을 전한 보도에 따르면 우다이 라비라는 이름의 22세 남성은 지난주 이스라엘 가자지구 탈알하와에서 하마스 소속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 무장 전투원 수십명에 의해 납치됐다.우다이의 형인 하산 라비는 “동생은 한 달 전쯤 알카삼 조직원들과 말싸움을 벌였고, 이후 이들이 자기를 잡으러 올까봐 두려워했다”고 CNN에 말했다.실제로 우다이는 사망 일주일 전 촬영한 영상에서 ‘그들(하마스)이 나를 데려가고 싶어한다. 나를 죽이고 싶어 한다. 그들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우다이는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수천명이 모인 반(反)하마스 및 반전 시위에 참여했다. 우다이는 이 집회에서 ‘하마스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고 하산은 전했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잡은 인질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25.3.29 AP 연합뉴스 알카삼 조직원들이 우다이를 끌고 간 지 얼마 뒤 하산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동생을 데리러 오라’는 전화였다.하산이 갔을 때 속옷만 입고 있던 우다이는 목숨은 붙어 있었으나 등과 팔, 발 등 신체 이곳저곳에 멍과 상처가 있었다. 그는 동생을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하산은 “조직원들이 동생을 계속해서 고문했다. 목을 밧줄로 묶고 끌고 다니며 때렸다”고 주장했다.CNN이 유족으로부터 받은 사진에는 사망한 우다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그의 얼굴은 심하게 멍들어 있었고 머리카락 일부과 한쪽 눈썹이 면도돼 있었다.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무장정파 하마스 창설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 참가하고 있다. 2022.12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서울 강서구 소재 에코바이오홀딩스에서 열린 기후테크 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하여 기업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7/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3~4일 강원 홍천 소노펠리체비발디파크에서 '2025년도 국가 생물측정망 정도관리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국가 생물측정망'은 전국 하천과 하구에 설치된 3674개의 지점을 통해 수생생물과 하천환경을 조사하는 시스템이다. 환경과학원은 매년 수생생물과 하천환경을 5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에 활용한다.이 조사는 수생태계 보호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사 항목에는 부착돌말,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어류 등 수생생물 3분야와 수변식생, 서식 및 수변환경 등 하천환경 2분야가 포함된다.환경과학원은 조사 결과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며,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는 정책과 연구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제공된다.현재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는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수생생물을 채집해 종을 구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의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정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도관리란 분석 결과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확보하기 위해 일정한 신뢰 범위 내에서 분석치를 관리하는 방법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첫날에는 하천, 하구, 호소 등 분야별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정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생태계 건강성 및 군집구조 변화 예측, 훼손 하천 복원 및 자연 기반 해법 원칙과 실천 방안도 소개된다.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