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형 및 기금형 지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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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4-05 11:14 작성자 :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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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형 및 기금형 지배구조의 개요/그래픽=이지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이 7년 만에 재추진된다. 한국은 올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만큼 노후자금이 될 수 있는 퇴직연금 운용이 중요하다. 기금형 제도를 도입하면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반면 우려도 적지 않다. 수익률 제고에만 신경 쓰면 계약자 보호는 뒷전으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제도 도입보다는 부작용과 관리·감독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정부, 도입 추진 자문단 출범 "연내 법안 발의" ━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추진 경과/그래픽=이지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1일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추진 자문단을 공식 출범하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사내에 별도 기금운용위원회(수탁법인 이사회)를 설립하고, 퇴직금을 운용 전문조직에 위탁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으로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탁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가입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관리·책임을 지는 구조로 전문성에 기반한 투자자산을 배분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기업·근로자가 은행, 보험, 증권사 등 퇴직연금사업자와 계약을 맺어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계약형 제도'가 일반적이다. 개별 가입자가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구조로 운영되다 보니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 편중되고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퇴직연금 활성화의 방안으로 도입 논의가 시작됐으며 2018년 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내 미처리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정부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퇴직연금사업자, 노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수렴을 거쳐 법안을 딜러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28포인트(0.86%) 내린 2465.42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2.9원 내린 143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글쓴이주>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 거래 수단일 뿐이지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돈'에 대한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 경제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지는 사회, 돈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얼마전 홍콩에 이른바 '미니스커트' 여행을 다녀온 후배가 있습니다. 미니스커트 여행? 주말을 끼고 짧게 가까운 외국을 다녀오는 여행을 말하는 오랜 용어죠. 후배가 홍콩 여행을 감행했을 때는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었을 때 였습니니다.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투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이 맞물리며 환율이 많이 내려왔죠. 후배 는 "단 며칠을 내다보지 못하다니…"라며 아쉬워하더군요.그동안 탄핵 국면이 장기화로 접어들며 정치적 이슈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했죠. 특히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450원이 훌쩍넘는 등 연일 불안한 행보를 보였어요. 최근에는 1500원까지 치솟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죠.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한 4일, 원·달러 환율은 2년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467원) 대비 32.9원 하락한 1434.1원으로 마감했습니다. 2022년 11월11일 59.1원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에요. 환율이 종가 기준 1430원대를 보인 것도 지난 2월 26일(1433.1원) 이후 처음입니다.탄핵 인용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환율 급락으로 이어졌어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1월 통화정책방향회의 기자간담회에서 "계엄 선포 이후 환율 상승분이 70원 가량이면 이중 30원은 계엄 등 정치 불확실성 탓"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죠. 탄핵 심판 결론이 나오면서 정국 불안의 일부 해소에 원화 값이 반등했다는 얘기입니다.전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도 반영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