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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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8-07 09:36 작성자 : sans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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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깔끔하게 정돈된 서천특화시장 수산물코너 내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갔던 전통시장. 각박한 살림살이에 가족들의 끼니와 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식재료, 공산품이 있는 곳. 어머니는 최소 금액으로 많은 식재료를 구입해야 했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먹을 것만 눈에 들어왔던 추억의 장소. 산업화 시대를 지나 곳곳에 대형마트로 전통시장은 많이 쇠퇴했지만, 여전히 그 명맥은 유유히 이어진다. 지역경제의 근간이고, 사람이 만나 소통하는 문화의 장소이고, 생명이 숨 쉬는 곳이기 때문이다. 뉴시스는 충남도 내 14개 시군 대표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생명이 숨 쉬고 문화가 느껴지는 삶의 현장을 들여다본다.[편집자주][서천=뉴시스] 유효상 기자 = 지난 2024년 1월22일 충남 서해의 끝자락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정부와 국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국민들의 십시일반 성금을 비롯해 중앙, 지방정부의 도움을 받아 그해 4월, 3개월만에 기적적으로 임시시장이 개설됐다. 기존 주차장 부지에 모듈러공법을 이용, 막사 구조로 2개 동의 임시시장이 마련됐다. 한때는 300점포가 넘었지만 지금은 237개 점포 중 225개 점포의 상인들이 입주해서 영업활동을 재개했다. 화재 이후 1년여만에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서천특화시장(상인회장 오일환)을 찾았다.서천군은 부여군, 보령시와 인접해 있고 전북 군산시와는 경계를 이룬다. 해상경계 시비가 빈번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는다. 서천특화시장이 존재하는 이유도 서해 연안의 수산물을 도소매로 유통하는 거점이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서는 생선 종류를 모두 볼 수가 있다. 수산물 점포만 100곳이 넘는다. [서천=뉴시스]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홍성군 일대에서 응급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내 서해 연안에서 잡아올린 각종 생선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간장게장의 주 원료인 꽃게를 비롯해 주꾸미, 광어, 도미, 꼴뚜기, 갑오징어 등이 유명하다. 또 시장을 주변으로 5일장(2·7일)이 열린다. 이 곳에서는 수산물을 비롯해 서천군 일대서 수확한 농산물과 축산물이 싱싱함을 자랑한다. 또 서천군 자체가 생산도시가 아니 평택서 20여년 근무뒤 퇴직 A씨 대체인력 일하다 3기 진단후 숨져 산재 승인 사례, 전국 175건 달해 퇴직자·영양사 포함땐 더 늘수도 “개선 미진한데, 관련 예산 줄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2025.8.6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한 노동자가 폐암 판정을 받고 숨진 사건을 두고 급식 노동자들이 급식실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집단으로 목소리를 냈다. 급식실 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이어지자 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척은 더디고 관련 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이하 지부)에 따르면 평택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급식실 노동자 A씨가 지난달 31일 숨졌다. A씨는 1998년부터 20여년 동안 학교 급식실에서 일한 뒤 정년퇴직했다. 이후 다시 급식실로 복귀해 대체인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2023년 전국 단위로 진행된 전수조사에서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달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결국 사망했다.A씨는 폐암으로 숨진 전국 14번째, 경기도에서만 6번째 급식실 노동자로 추정된다. 지난 2021년 수원지역 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에 걸린 노동자가 산업재해 승인을 처음 받은 이후, 지금까지 폐암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6월 기준 전국 학교 급식실 내 폐암이 원인인 산업재해 승인 사례는 총 175건인데, 이마저도 10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 대상 수치에 해당해 A씨처럼 퇴직 후 발병하거나 영양사 등 직접 조리하지 않는 이들까지 포함되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그러나 지원대책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료를 보면, 경기도의 급식실 환기개선사업 이행률은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지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암 발병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면서 정부는 환기시설 개선사업에 나섰지만, 실제 개선 비율은 30%대에 그쳤고 관련 예산은 전년도와 비교해 1천여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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