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새로운 시설은 첨단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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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8-07 11:12 작성자 :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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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상위노출 휴스턴의 새로운 시설은 첨단 애플 서버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애플][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미국 내 반도체 및 제조 공급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5일(현지시간) 애플(대표 팀 쿡)은 향후 4년간 미국에 총 6000억 달러(약 80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중 핵심은 자국 제조 생태계 재건을 목표로 한 ’미국 제조 프로그램(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 AMP)’으로, 전통적인 소비자 제품 조립을 넘어 반도체 설계, 제조, 패키징, 서버 생산 등 고부가가치 첨단 공정 전반에 걸친 포괄적 프로그램이다.◆부품부터 서버까지…애플, 미국 내 공급망 재편 착수애플은 이번 투자 계획을 통해 코닝(Corning),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TSMC, 브로드컴,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애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미국 내 10개 이상 주요 반도체·소재 기업과 협력한다.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실리콘 반도체 공급망이다. 애플은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칩을 시작으로, 실리콘 웨이퍼(글로벌웨이퍼스), 반도체 장비(애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패키징(암코), 레이저 센서(코히런트)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 단계를 미국 내에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애플은 이 공정을 통해 2025년 한 해에만 190억 개 이상의 칩을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서버 생산도 미국으로 회귀하고 있다. 애플은 텍사스 휴스턴에 25만 평방피트 규모의 서버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AI 클라우드 서비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용 전용 서버가 2026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이 서버는 애플 실리콘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탑재하며,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한다.AMP의 또 다른 축은 소비자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미국 생산이다. 애플은 코닝과 협력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커버 글라스를 전량 켄터키에서 생산하기로 했고, 희토류 자석도 미국 MP 머티리얼즈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TI와는 유타·텍사스 공장에서 고급 아날로그 칩 생산을 확대하며,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과는 미사용 신공정을 공동 개발 중이다.◆ AI 시대 겨냥한 전략적 휴스턴의 새로운 시설은 첨단 애플 서버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애플][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미국 내 반도체 및 제조 공급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5일(현지시간) 애플(대표 팀 쿡)은 향후 4년간 미국에 총 6000억 달러(약 80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중 핵심은 자국 제조 생태계 재건을 목표로 한 ’미국 제조 프로그램(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 AMP)’으로, 전통적인 소비자 제품 조립을 넘어 반도체 설계, 제조, 패키징, 서버 생산 등 고부가가치 첨단 공정 전반에 걸친 포괄적 프로그램이다.◆부품부터 서버까지…애플, 미국 내 공급망 재편 착수애플은 이번 투자 계획을 통해 코닝(Corning),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TSMC, 브로드컴,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애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미국 내 10개 이상 주요 반도체·소재 기업과 협력한다.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실리콘 반도체 공급망이다. 애플은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칩을 시작으로, 실리콘 웨이퍼(글로벌웨이퍼스), 반도체 장비(애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패키징(암코), 레이저 센서(코히런트)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 단계를 미국 내에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애플은 이 공정을 통해 2025년 한 해에만 190억 개 이상의 칩을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서버 생산도 미국으로 회귀하고 있다. 애플은 텍사스 휴스턴에 25만 평방피트 규모의 서버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AI 클라우드 서비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용 전용 서버가 2026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이 서버는 애플 실리콘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탑재하며,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한다.AMP의 또 다른 축은 소비자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미국 생산이다. 애플은 코닝과 협력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커버 글라스를 전량 켄터키에서 생산하기로 했고, 희토류 자석도 미국 MP 머티리얼즈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TI와는 유타·텍사스 공장에서 고급 아날로그 칩 생산을 확대하며,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과는 미사용 신공정을 공동 개발 중이다.◆ AI 시대 겨냥한 전략적 제조 복귀… 웹사이트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