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화 할인권 배포에도 효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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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8-07 12:04 작성자 : sans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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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화 할인권 배포에도 효과 제한적작품성 호평 받는 영화에 '관객 쏠림' 여전"영화 제작 활성화 위한 정책 필요"정부가 27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영화관 할인권 배포 사업을 바라보는 영화계의 속내가 복잡하다. 반짝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잠깐 한숨은 돌렸지만, 당초 기대보다 효과가 제한적이란 이유에서다.중복할인 날개를 달고 박스오피스 상단으로 치고 올라간 작품이 있는가 하면, 소비 유인책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제작비 회수를 걱정하는 작품도 있다. 영화계에선 보조금 성격이 강한 단기부양책인 할인 사업만으론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흥행 여부는 작품성에서 갈리는 만큼, 수요 자극형 정책보단 탄탄한 콘텐츠를 만드는 투·제작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좀비딸’ 웃고, ‘전독시’ 울고7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총 450만 장의 6000원 영화 할인권이 배포되면서 일시적인 관객 유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할인권 배포 이튿날인 26일에만 72만9067명이 극장을 찾으며 전주 같은 요일(63만9800명)보다 9만 명 늘었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중복할인으로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던 지난달 30일엔 86만2198명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 2일에는 88만7400명이 몰리며 올해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최대 수혜작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이다. 개봉 당일 43만101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42만3892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냈고, 개봉 엿새 만에 올해 최단기간 누적관객 200만 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누적관객 22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야당’(337만명)의 흥행 기록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텐트폴 영화로 꼽혔던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은 별다른 할인 반사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영화 할인권 배포 직전인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 2주 만인 지난 5일에서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찍었다. 개봉 전 예상과 달리 추정 손익분기점인 600만 명은커녕 300만 명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단 평가다.“푯값보단 재미가 문제”당초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입장권 할인으로 침체된 극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 극장 총관객정부 영화 할인권 배포에도 효과 제한적작품성 호평 받는 영화에 '관객 쏠림' 여전"영화 제작 활성화 위한 정책 필요"정부가 27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영화관 할인권 배포 사업을 바라보는 영화계의 속내가 복잡하다. 반짝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잠깐 한숨은 돌렸지만, 당초 기대보다 효과가 제한적이란 이유에서다.중복할인 날개를 달고 박스오피스 상단으로 치고 올라간 작품이 있는가 하면, 소비 유인책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제작비 회수를 걱정하는 작품도 있다. 영화계에선 보조금 성격이 강한 단기부양책인 할인 사업만으론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흥행 여부는 작품성에서 갈리는 만큼, 수요 자극형 정책보단 탄탄한 콘텐츠를 만드는 투·제작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좀비딸’ 웃고, ‘전독시’ 울고7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총 450만 장의 6000원 영화 할인권이 배포되면서 일시적인 관객 유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할인권 배포 이튿날인 26일에만 72만9067명이 극장을 찾으며 전주 같은 요일(63만9800명)보다 9만 명 늘었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중복할인으로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던 지난달 30일엔 86만2198명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 2일에는 88만7400명이 몰리며 올해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최대 수혜작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이다. 개봉 당일 43만101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42만3892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냈고, 개봉 엿새 만에 올해 최단기간 누적관객 200만 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누적관객 22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야당’(337만명)의 흥행 기록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텐트폴 영화로 꼽혔던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은 별다른 할인 반사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영화 할인권 배포 직전인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 2주 만인 지난 5일에서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찍었다. 개봉 전 예상과 달리 추정 손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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