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컬처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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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8-08 18:18 작성자 : sans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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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컬처 즐기자” > 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화홍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각 마루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원화성은 지난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배경으로 등장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즐기러 온 외국인의 인기 여행 코스가 됐다. 문경덕 기자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관광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단체관광객(遊客·유커) 수요가 뚝 끊기고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아 즐기는 ‘싼커(散客)’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이 같은 싼커 중심의 중국인 관광객은 올 상반기 250만 명을 넘어섰고, 연간 기준으로 500만 명을 재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2016년 8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 사태와 코로나19로 400만 명대로 급전직하한 이후 지금까지 500만 명을 회복한 적이 없다. 최근 정부가 유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600만~7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252만6841명으로, 전년 동기(221만8979명) 대비 13.8%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중국인 관광객(460만3273명)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정란수 미래관광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과 맞물려 한한령(限韓令)이 해제되고 여기에다 무비자 입국 조치가 더해지면 싼커에 이어 유커도 상당 부분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통영·고창 찍고, 마장동서 먹방…싼커들, 쇼핑 대신 '체험'에 돈 쓴다SNS로 韓 로컬명소 예습, 백화점 대신 전통시장 지난달 20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아이돌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장.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의 상당수가 20·30대 중국인이었다. 대구공항에서 차로 15분, KTX 동대구역에서 30분 거리의 공연장이 먼 곳에서 찾아온 중국인 관람객으로 북적인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 화성의 행궁동도 마찬가지다. 인기 드라마 북한이 2023년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을 실은 ‘천리마-1형’을 발사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매체가 8일 우주를 이용할 권리를 지키겠다고 보도했다.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이 국제규범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으로 보인다.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장성철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이 기자와 질의응답에서 “우주법 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소유한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해 우리 국가의 합법적 권리를 더욱 철저히 옹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은 2013년 우주개발법을 제정했고 2022년 이를 개정했다. 개정 당시 북한 매체는 “우주개발의 기본 원칙과 실행 절차, 방법 등과 관련한 규범들이 세부화 구체화됐다”고 했지만 자세한 조항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김 학부장은 이날 우주개발법의 기본 사명을 두고 “우주 개발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 생활을 향상시키며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학부장은 우주법 강의와 관련해 “우주의 개발·이용에서 우리가 견지하고 있는 원칙, 우주 공간에서 국가의 주권을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을 깊이 인식시키는 데 중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영공과 우주의 경계 문제, 위성 및 운반로켓 제작, 발사, 주파수의 등록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비롯해 필수적인 법 조항들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말했다.이번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우주개발법 3년을 맞아 자신들도 우주 개발·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대내외에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북한이 향후 정찰위성 발사를 염두에 두고 우주 이용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려는 정지 작업일 가능성도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관련 결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해당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다. 국제사회는 위성을 우주로 실어나르는 데 탄도미사일의 로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북한의 위성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본다.북한이 최근 몇 달 동안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항만 시설을 확충하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6일 보도했다. WSJ는 북한이 러시아에서 위성 발사 관련 부품을 조달받을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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