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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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6-01-04 13:53 작성자 :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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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백메시지 [앵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김 의원이 구의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인데요.경찰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죠.신선재 기자.[기자]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최근 과거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 작성된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김 의원이 공천 헌금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추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경찰청은 어제(2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병기 의원이 전직 구의원들로부터 금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책임수사관서인 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당시 총선 예비후보자검증위원장이나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는데요.탄원서에는 김 의원이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동작구 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2천만 원과 1천만 원, 모두 3천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A 씨는 이후 김 의원 배우자가 새우깡 한 봉지를 담은 쇼핑백에 현금 2천만 원을 함께 담아 돌려줬다고도 적었는데요.B 씨도 결국 돈은 돌려받았지만, 총선 전 설 무렵 김 의원 자택에서 선물과 500만 원을 건네자 김 의원 부인이 '구정 선물로는 많고 공천헌금으로는 적다'고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인데요, 탄원서는 지난해 동작경찰서에 제출됐지만 당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경찰은 탄원서를 작성한 2명의 전 구의원들 및 김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어제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일가족 관련 사건을 포함해 김 의원은 총 12개의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는데요.최근엔 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을 묵인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 강서경찰서가 모레 오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앵커]신 기자, 통일교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최근 이른바 '검찰 로비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기자]네, 그렇습니다.정치권뿐 아니라 검찰에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인데요.한학자 총재 등이 지난 2016년 재산 문제로 갈등을 겪던 아들과의 소송에서 아들을 처벌하기 위해 사건을 맡았던 서울 동부지검에 돈을 건넸다는 겁니다.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에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구치소에서 접견조사했습니다.여야 의원 11명에게 이른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서울 성북구 동선동 미아리 점성촌 일대. 2025.01.02. spicy@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서울 성북구의 최대 번화가가 내뿜는 속도에 휩쓸려 나오던 발걸음이 7번 출구를 지나자 조금 느려진다. 대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줄어들 즈음 골목 벽면에 붙은 작은 간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 철학원' '○○ 역학사' '작명·사주'. 번화가의 불빛에서 한 걸음 벗어나면 이곳, 오래된 시간이 숨 쉬는 동네를 마주할 수 있다.성북구 동선동 일대에 자리한 '미아리 점성촌'. 이곳은 시각장애 역술인들이 모여 형성한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시각장애인 점성촌이다.미아리고개는 오래전부터 사연 많은 고개로 불렸다. 서울 대문을 지키는 관문이자, 역사적 격변의 길목이었다. 병자호란 당시 외적이 넘어온 길이었고, 한국전쟁 때는 국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벌어지며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라는 구슬픈 노래가 전해지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서울 성북구 미아리 점성촌에 첫 터를 잡은 역술가 이도병 씨가 2일 점자로 된 역학서를 보며 사주를 풀이하고 있다. 2025.01.02. spicy@newsis.com 한이 겹겹이 쌓인 고개라 시각장애 역술인들이 모였던 걸까. 지난 2일 점성촌을 찾아가 물었지만, 이곳에 첫 터를 잡은 이도병(86)씨의 설명은 달랐다. 이씨는 지금까지 고향인 철원을 내세운 철원철학관을 운영하고 있다.미아리 점성촌은 1966년 이씨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원래 창신동·숭인동 쪽에서 역학을 배워 일을 시작했다. 그는 "스승님께서 북쪽이 좋다고 하셔서 올라오다 보니까 이쪽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처음부터 번듯한 가게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굴다리 밑에서 노상을 했어. 그러다 (손님들이) 용하다고 소문이 나서, 2년 만에 가게를 얻었지."이씨가 자리를 잡자 사람들은 하나둘 더 모였다. 특히 남산 일대에서 활동하던 시각장애인 역술인들이 도시 정화라는 명목으로 철거되면서, 미아리고개 쪽으로 터전을 옮겼다. 그렇게 이 골목에는 시각장애인 역술인 공동체 콜백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