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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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8-10 03:21 작성자 :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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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상위노출 [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에는 이미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해남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안에는 오늘까지 최대 150mm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자세한 호우 현황과 전망 짚어주시죠. [기자] 네,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전남 남해안을 지나며 많은 비를 쏟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1시까지, 전남 완도 청산면에는 122.5mm, 진도 조도면에 118mm, 신안과 여수 곳곳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전남 해남에는 시간당 30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호우특보는 전남 완도와 흑산도, 홍도에 호우경보가, 전남 남서부와 경남 남해안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경남 내륙과 전남 북부, 전북 남부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 남부와 남해 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가 남부지방에 집중되는 건, 한반도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장마철에 볼 수 있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져 남부지방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까지는 남해안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기상청은 밤사이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리고, 일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해안에는 150mm 이상, 부산과 울산, 광주 등 남부 내륙에 최대 80에서 12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비로 산사태 위험도 커졌습니다. 오전 1시 반을 기준으로 전남 해남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고,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도 부산과 울산, 광주, 전남, 경남은 '주의' 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번 호우를 부른 정체전선은 오늘 오후까지 남부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뒤 잠시 남해 상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9일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린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 함께했다.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님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지 3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진실을 밝히셨던 할머님들의 큰 뜻과 용기에 우리는 ‘완전한 해결’이라는 답으로 보답하지 못했다”면서 “그 사이 240분의 할머님 중 234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해마다 할머님들을 떠나보내며 할머님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루하루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우리 곁을 먼저 떠나신 어르신들, 본명조차 기록되지 않은 채 사라진 많은 피해자분들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역사의 증언자로 기억하고자 한다”면서 “할머님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날까지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 꺾이지 않는 희망의 힘을 보여주신 할머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나눔의 집 대표 세영스님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그 뜻을 이어가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부디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눔의 집은 앞으로도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이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난 나비, 세계가 하나로’를 주제로 고(故) 박옥선·이옥선 할머니 흉상제막식, 문화공연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나눴다.특히 경기도는 이날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모습을 AI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휴먼을 공개해 할머니를 기억하는 많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김순덕 할머니의 AI 웹사이트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