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동결 조기 확정 가능성↑·높은 의대
'모집인원' 동결 조기 확정 가능성↑·높은 의대생 복귀율도 배경의대생 복귀한 학교(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일 전국 대부분 의대생들이 복귀를 완료한 가운데, 대전 서구 건양대 의과대학 건물안에서 학생들이 나오고 있다. 2025.4.1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의료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수업 거부 중인 의과대학생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가 나온다. 6일 의료·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은 전원 등록은 했지만, 대다수가 수업을 거부하면서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대학에선 등록 후 휴학계 제출이나 재휴학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의료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파면 선고를 기점으로 의대생들의 기조가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대 증원을 직접 추진한 윤 전 대통령이 물러난 것이 복귀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한 의대 학장 A씨는 "학생들과 복귀 상담을 할 때 '이 상황을 만든 윤 대통령이 있는 한 돌아가기는 어렵다. 탄핵 이후로 복귀 시한을 미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하며 "명분을 내기가 훨씬 쉬워진 것이고, 학생들이 보다 (복귀에) 수용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모집인원) 3천58명은 지켜야 할 선이기도 하고, 무작정 흘러갈 몇 달과 총 2년(24학번 기준)이라는 휴학 기간은 너무 긴 시간이기도 해서 적절한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고 돌아올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권 의대 B학장도 "탄핵 선고 전날까지 출석률이 소폭 증가했는데, 파면 결정이 났으니 기대해 보려 한다. 월요일부터는 수업 참석이 더욱 늘 것"이라고 봤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의예과 강의(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으로 의대생들이 복귀한 가운데 1일 서울 시내 한 의대 강의실에서 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4.1 nowwego@yna.co.kr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조기 확정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의대생들의 '모집인원' 동결 조기 확정 가능성↑·높은 의대생 복귀율도 배경의대생 복귀한 학교(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일 전국 대부분 의대생들이 복귀를 완료한 가운데, 대전 서구 건양대 의과대학 건물안에서 학생들이 나오고 있다. 2025.4.1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의료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수업 거부 중인 의과대학생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가 나온다. 6일 의료·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은 전원 등록은 했지만, 대다수가 수업을 거부하면서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대학에선 등록 후 휴학계 제출이나 재휴학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의료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파면 선고를 기점으로 의대생들의 기조가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대 증원을 직접 추진한 윤 전 대통령이 물러난 것이 복귀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한 의대 학장 A씨는 "학생들과 복귀 상담을 할 때 '이 상황을 만든 윤 대통령이 있는 한 돌아가기는 어렵다. 탄핵 이후로 복귀 시한을 미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하며 "명분을 내기가 훨씬 쉬워진 것이고, 학생들이 보다 (복귀에) 수용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모집인원) 3천58명은 지켜야 할 선이기도 하고, 무작정 흘러갈 몇 달과 총 2년(24학번 기준)이라는 휴학 기간은 너무 긴 시간이기도 해서 적절한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고 돌아올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권 의대 B학장도 "탄핵 선고 전날까지 출석률이 소폭 증가했는데, 파면 결정이 났으니 기대해 보려 한다. 월요일부터는 수업 참석이 더욱 늘 것"이라고 봤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의예과 강의(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으로 의대생들이 복귀한 가운데 1일 서울 시내 한 의대 강의실에서 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4.1 nowwego@yna.co.kr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조기 확정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의대생들의 수업복귀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서울의 대학병원 교수 C씨는 "차기 대통령이 결정되기 전까지 정부와 대학은 눈치를 봐야 하는 형편"이라며 "아마 모집 인원은 동결될 것"이라고 봤다. 당초 정부와 대학은 '3월까지 의대생 전원 복귀'를 모집 인원 동결의 조건으로 설정하고 실질 수업 참여율을 파악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정치적 상황이 급변하며 무리하게 인원을 늘릴 필요가 없어졌다는 해석이다
'모집인원' 동결 조기 확정 가능성↑·높은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