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국적·성별 불문 특급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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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4-11 12:38 작성자 :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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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국적·성별 불문 특급 인재 모셔라” 특명삼성전자, 포르치니 등 외부서 인재 영입 속도“폐쇄성·위계질서 강해 외부 인사가 역량 발휘 어려운 구조“현대차, 디자인부터 CEO까지 외국인에 전권 부여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신임 최고디자인책임자(CDO)./마우로 포르치니 링크드인 삼성전자가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가 사업 성과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조직문화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출신 인재에 우호적이지 않은 폐쇄성과 수직적인 의사결정이 지속된다면 과거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삼성전자를 떠난 인사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펩시코 최고디자인책임자였던 마우로 포르치니를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소피아 황 주디에쉬 전 토미힐피거 북미 대표를 리테일 전략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에 앉힌다. 이들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담당 사업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재용 “특급 인재 모셔와라” 특명… 포르치니 등 인선 속도 포르치니는 삼성전자 사상 첫 외국인 디자인 총괄 사장에 임명됐다. 필립스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한 뒤 3M, 펩시코에서 CDO를 지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생활가전과 TV 등 가전 디자인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삼성 임원들에게 “경영진보다 더 훌륭한 특급 인재를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양성하고 모셔 와야 한다”며 “필요하면 인사도 수시로 해야 한다”고 언급한 후 영입된 첫 사장급 외부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오너의 메시지와 함께 삼성전자가 외부 인재 영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배타적인 삼성 특유의 조직문화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은 아직도 소위 말하는 공채 출신들의 ‘끼리끼리’하는 문화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불리던 크리스 뱅글을 영입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뱅글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등 생이재용 회장 “국적·성별 불문 특급 인재 모셔라” 특명삼성전자, 포르치니 등 외부서 인재 영입 속도“폐쇄성·위계질서 강해 외부 인사가 역량 발휘 어려운 구조“현대차, 디자인부터 CEO까지 외국인에 전권 부여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신임 최고디자인책임자(CDO)./마우로 포르치니 링크드인 삼성전자가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가 사업 성과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조직문화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출신 인재에 우호적이지 않은 폐쇄성과 수직적인 의사결정이 지속된다면 과거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삼성전자를 떠난 인사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펩시코 최고디자인책임자였던 마우로 포르치니를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소피아 황 주디에쉬 전 토미힐피거 북미 대표를 리테일 전략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에 앉힌다. 이들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담당 사업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재용 “특급 인재 모셔와라” 특명… 포르치니 등 인선 속도 포르치니는 삼성전자 사상 첫 외국인 디자인 총괄 사장에 임명됐다. 필립스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한 뒤 3M, 펩시코에서 CDO를 지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생활가전과 TV 등 가전 디자인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삼성 임원들에게 “경영진보다 더 훌륭한 특급 인재를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양성하고 모셔 와야 한다”며 “필요하면 인사도 수시로 해야 한다”고 언급한 후 영입된 첫 사장급 외부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오너의 메시지와 함께 삼성전자가 외부 인재 영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배타적인 삼성 특유의 조직문화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은 아직도 소위 말하는 공채 출신들의 ‘끼리끼리’하는 문화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불리던 크리스 뱅글을 영입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뱅글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등 생활가전 디자인에 관여했지만, 그의 손을 거친 제품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일부 판매되는 데 그쳤다. 그는 3년 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 삼성전자를 떠났는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오미 전기차 디자인을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