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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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4-12 04:49 작성자 :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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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CU 편의점에서 방문객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3.12 [사진 = 연합뉴스] 40대 직장인 윤 모씨는 최근 가족들이 복용하는 영양제를 확 줄였다. 치솟는 물가에 지출 줄일 곳을 찾다 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이 건강기능식품이었다. 윤씨는 “온 가족이 몇 년간 매일 먹어온 비타민C와 오메가3를 빼고, 남편 챙겨 주던 비타민B 영양제와 홍삼도 끊기로 했다”면서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종합비타민과 연골 영양제는 차마 줄일 수 없어서, 딸이랑 먹던 콜라겐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유난한 ‘건기식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 이 시장 큰손인 3050 여성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온 가족 영양제를 구매하고, 명절이나 어버이날 선물로 건기식을 찾는 핵심 고객층이다. 고령층도 주요 고객인데, 건기식 시장이 온라인 위주인 데다 노인 맞춤형 제품군이 많지 않아 좀처럼 수요가 늘지 않는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은 ‘해외 직구’로 눈을 돌렸고, 단백질 보충제 등 특정 제품군에만 몰린다.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440억원으로 2019년 4조8936억원 대비 23.5%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성장률을 보면 2021년 10%에서 2022년 8.1%, 2023년 -0.1%, 2024년 -1.6%로 꺾였다.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식품, 화장품 기업들까지 뛰어들며 내수 시장이 빠르게 포화한 점도 발목을 잡았다. 건기식은 사실상 진입 장벽이 없는 데다 즉각적인 매출 창출도 용이하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약품은 몇 년 단위로 효능과 안전성을 재입증해야 하고 개발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반면 건기식은 다른 상품군 대비 마진율이 높고, 고객들이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전했다. 매년 600곳씩 사업자가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근 압타바이오, 박셀바이오, 신신제약 등이 정관 변경을 통해 건기식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미 건기식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신신제약은 제조·판매 반려동물이 가족이나 친구, 친척만큼이나 삶의 질 개선에 이로운 것으로 드러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가족이나 친구, 친척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만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한화 1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켄트대와 런던정치경제대 경제학자들은 과거 영국 가계 종단 연구에서 1980개 가구에 대해 수집한 자료를 연구에 활용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보고한 ▲본인 삶의 만족도 ▲성격 특성 ▲반려동물과의 교감 정도 등을 분석, 경제학자들이 개발한 ‘삶의 만족도 접근법’을 활용해 반려동물이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을 경제적으로 환산했다. 삶의 만족도 접근법은 개인이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는 정도를 1(불만족)에서 7(완전히 만족)까지의 척도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연구 결과, 반려동물의 존재는 삶의 만족도를 3~4점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교감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재정적 가치로 환산하니 약 7만 파운드(약 1억 3200만 원)에 달했다. 선행 연구 결과를 고려하면, 이는 일주일에 1~2회 가족이나 친구, 친척을 만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가치다. 결혼 생활이 연간 약 7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양육은 결혼 생활만큼 정서에 이롭다. 연구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름으로써 ▲스트레스 완화 ▲심박수·혈압 감소 ▲정서적 유대감 증진 ▲외로움·고립감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켄트대 아델리나 그슈반트너 박사는 “이 연구는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얼마나 좋은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제공한다”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회 지표 연구(Social Indic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