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1일 스위스 베른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하인리히 셸렌베르크 스위스 외교부 차관보와 제6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5.04.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과 스위스가 6년 만에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러북 협력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11일 스위스 베른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하인리히 셸렌베르크 스위스 외교부 차관보와 제6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두 차관보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정 차관보는 "스위스가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지난 70여년 간 정전협정 이행 감독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해 왔다"고 사의를 표했다.셸렌베르크 차관보는 "스위스가 체르마트 라운드테이블의 연례 개최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 촉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부터 양국이 함께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 중인 만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양국이 양자기술, 바이오, AI, 사이버안보 등 첨단 과학·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서 이 같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셸렌베르크 차관보는 "스위스 정부가 지정학적 변화를 고려하여 아시아 지역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외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관계를 적극 확대,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정 차관보는 이번 한-스위스 정책협의회 개최 전날 오후 알렉산드레 파셀 스위스 외교차관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스위스 정책협의회는 2019년 5월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스위스에서 진행한 것은 9년 소프라노 김유미(왼쪽)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지난 1월 1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2025 구로문화재단 신년음악회’에서 김광현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듀엣곡을 열창한 뒤 인사하고 있다. 구로문화재단 제공 과거 산업화 시대를 대표했던 도시에서 이제는 문화도시로….산업화 시대의 기억과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함께 품은 ‘구로만의 문화 정체성 찾기’. 구로문화재단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의 목표다.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 전시, 교육뿐 아니라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까지 적극 운영하는 이유다.재단은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재단 설립 17주년을 맞은 올해, 경영컨설팅과 체계적인 조직 진단과 함께 예술인 교류 확대, 구민 밀착형 프로그램 강화, 외부재원 확보 등도 병행하고 있다. 극단 소리가 지난해 11월 구로구 꿈나무극장에서 뮤지컬 인형극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공연을 하고 있다. 구로문화재단 제공 ●208석 규모 ‘구로창의아트홀’ 개관우선 이달부터 재단이 새롭게 운영하는 구로창의아트홀이 개관한다. 고척동에 위치한 208석 규모의 다목적 공간인 이 공연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은 ‘일상 속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이나 광장 등 열린 공간에서 생활문화 동아리와 함께하는 무대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4개 구립예술단 합동 연합 공연다가오는 5월엔 가정의달을 맞아 구로구를 대표하는 4개 구립예술단(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소년소녀 합창단, 여성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연합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10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정연보 재단 대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문화복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재단의 가장 큰 사업은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구로 클래식 페스타’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해 관객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전달한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티켓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