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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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4-20 08:23 작성자 :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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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땅끝 꿈길랜드. 해안선을 따라 계단 없는 걷기길이 땅끝탑까지 이어진다. 길의 끝에 가고 싶었다. 숨이 탁 막힐 만큼 가슴이 답답한 날, 무작정 떠나고 싶었다. 달리고 달려 길이 끝나는 곳에 땅끝 꿈길랜드가 있었다. 꿈길 같은 길이라니, 과장된 것이라는 선입견은 걸을수록 허물어졌다. 땅끝 꿈길랜드, 놀이공원 같은 이름과 달리 주차료도 무료고, 입장료도 없다.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길. 계단이나 자갈 하나 없이 편안한 길이 날카로워진 도시인의 감성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었다. 망망대해가 다 안다며 도닥이듯 한없이 넓게 펼쳐졌다. 올해 1월, 새 단장한 걷기길은 노약자와 휠체어를 탄 사람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다. 옛날 '사재끝샘'이 있던 샘터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기념사진 명소, 스카이워크가 있다. 이어서 지붕 있는 벤치와 기념사진 명소가 다가와 적막한 마음에 말을 걸어왔다. 오후 5시경 다도해는 나긋나긋 날아오는 나비 같았다. 기울어진 햇살이 찰랑이는 수면을 비추면, 냉랭했던 세상이 한없이 온화해졌다. '이상한 일이죠. 땅끝에 정말 꿈길이 있다니 말이죠'라고 속삭였다. 남쪽 끝까지 와서일까. 떠날 땐 겨울이었는데, 지금은 봄이다. 사자봉 아래에 있는 땅끝탑에 서자, 용광로가 끓어오르듯 해가 바다 아래로 잠긴다. 기념사진을 찍던 사람들이 "우와"하는 감탄을 쏟아내고, 감동적인 영화의 결말 같은 장면이 다가왔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멀지만 오길 잘했다"고 이야기 나누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한동안 땅끝에서 본 노을을 되새기며, 일상을 살아낼 자신감이 차올랐다. 땅끝탑 전망대에서 본 장엄한 노을. 모노레일 주차장에서 900m를 걸으면 닿는 땅끝탑은 해남반도의 끝 지점이자, 한반도의 시작이다. 땅끝 꿈길랜드 지도. 모노레일에서 해안선을 따라 땅끝탑까지 이어진 길이 꿈길랜드 코스이다. 땅끝탑에서 계단을 오르면 사자봉 정상의 땅끝전망대에 닿는다. About 땅끝 꿈길랜드지난 1월 땅끝 꿈길랜드가 완성됐다. 진정한 땅끝이라 할 수 있는 땅끝마을의 해안선 끝에 있는 땅끝탑까지 계단이나 힘든 길 없이 네파 '휘슬라이저 프로' 착용 컷.ⓒ네파 아웃도어 업계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옴니패션(Omni Fashion) 트렌드에 합세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등산이나 캠핑 같은 특정 활동에 국한되던 아웃도어 의류가 이제는 도심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목적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패션(Fashion)’의 합성어인 ‘옴니패션’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상황과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실용성을 지닌 패션 트렌드를 뜻한다. 이는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멀티유즈 아이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아웃도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일리 웨어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고프코어 (Gorpcore)' 스타일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아웃도어 제품의 활용 범위를 일상생활, 가벼운 등산, 여행, 출퇴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기술의 발전과 소비자 니즈 변화로 진화하고 있는 하이킹화 시장하이킹화는 한때 투박하고 무거운 디자인에 기능성만 강조된 전문 산행 장비였다면,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 니즈 변화에 따라 경량화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다.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멀티 유즈 속성을 극대화한 '휘슬라이저 프로(WHISTLIZER PRO GTX)'를 선보였다. 휘슬라이저 프로는 초경량 설계와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적용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특히 봄·여름 시즌에 적합한 산뜻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휘슬라이저 프로는 뛰어난 경량성과 함께 탄탄한 기술력도 적용했다. 미드솔에 네파 KOREA 독점 '휘슬링(whistling®) 폼'을 100% 적용해 강력한 쿠셔닝을 자랑하며, 네파만의 플로우 러기드 구조의 '에너지 플로우' 아웃솔은 높은 에너지 변환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반발 탄성으로 몸의 추진력을 극대화하여 장시간 착화에도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네파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아이템은 단순한 산행용 장비를 넘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