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엔필드 자치구의 화이트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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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4-21 09:31 작성자 :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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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엔필드 자치구의 화이트웹스 공원 외곽에 있던 500년된 참나무가 잘려진 모습, /사진=BBC방송 [파이낸셜뉴스]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이 이달 초 500년 된 참나무를 잘라내면서 영국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사람들의 의식 속에 나무가 차지하는 정서적 위치가 얼마나 큰 지를 일깨워 준 사례가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 BBC방송은 21일(현지시간) 런던 북부 엔필드 자치구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 '토비 카버리'의 한 체인점에서 화이트웹스 공원 외곽에 있던 참나무를 벤 사실과 함께 영국 사람들의 반응을 전했다. 영국 환경 보호 자선단체 우드랜드 트로스트에 따르면 이 참나무는 런던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 하나다. 둘레는 6.1m로 런던에 있는 60만 그루의 참나무 중 크기가 상위 100위 안에 드는 나무였다. 이 나무를 토비 카버리 체인점이 지난 3일 베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토비 카버리의 소유주 미첼스 앤 버틀러스는 계약업체가 "건강과 안전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나무를 자르라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때문이라는 레스토랑 측 설명에도 런던 사람들은 분노했다. 예술가인 아만다 더들리는 "팬데믹 기간 만남이 봉쇄되던 때 위안이 된 나무였다"고 아쉬움을 전했고 지역 주민인 파트마 사페르는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500년 된 참나무를 향한 애도의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부활절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공원 앞에 모여 나무 벌목에 항의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엔필드 주민이자 지역 '화이트웹스 수호자들' 단체의 회원인 샘 그레이시 틸브룩은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시카모어 갭에 서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를 트래킹 중이던 앨리스 와이솔이 지난 2023년 베어지기 하루 전 우연히 찍은 사진. /사진=BBC방송 BBC방송은 영국 사람들에게 나무의 의미가 얼마나 큰 지를 이번 사건이 보여줬다며 2023년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방벽의 시카모어 갭 나무 사건을 끄집어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최전방이었던 하드리아누스 방벽의 시카모어 갭이라는 언덕에 서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는 지난 1991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2024년 12월 3일 '대한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국가 경제를 곤두박질치게 만든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3일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060일만이다.'법과 정의의 수호자'라는 검사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지난 2년 11개월 수많은 비리 의혹에 휩싸여왔다. 스캔들이 터지면 다음 날 새로운 비리 의혹이 그걸 덮었다. 정권의 존재가 모순 그 자체였다.윤석열은 '자폭'해 물러났지만, 그들 부부가 남긴 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은 이제 시작이며 청산되지 않은 '윤건희 정권'의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윤석열 파면 이후 남은 과제들을 짚어 봤다. 편집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4월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봉황기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윤건희' 정권의 용산-한남동 생활이 끝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식 후 여의도에서 용산까지 카퍼레이드를 하며 '용산시대' 개막을 알렸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은 처음부터 졸속으로 추진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당선 닷새 뒤 '용산시대' 청사진을 발표하며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을 공식화했다. 대통령실은 용산 국방부 청사로, 관저는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급변경됐다. 그러나 관저는 한 달 뒤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다시 변경됐다.윤석열 전 대통령은 청와대의 용산 이전 비용이 496억 원이라고 주장했다. 취임 3개월 만에 300억 원 이상이 초과됐다.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외교부 장관 공관 등 연계 이전에 따른 총비용을 최대 1조 원으로 추산했다.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용산-한남동 생활에 따른 이전 비용보다 더 세간의 이목을 끈 것은 법사, 역술가, 풍수 전문가, 정치 브로커의 등장이었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용산 이전을 점지했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모습. 그의 손바닥 한가운데 적힌 '왕(王)'자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MBN 유튜브 갈무리/연합뉴스 尹의 '용산시대', "청와대 가면 뒈진다"로 결정?영부인이 무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