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거기 있으면 비둘기 똥 맞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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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4-25 12:41 작성자 : oreo본문
"총각, 거기 있으면 비둘기 똥 맞을 건데…." 서울 금천구 말미사거리 우시장 인근 전봇대와 전깃줄에 비둘기 수백마리가 떼지어 있다. 변선진 기자 24일 오후 4시 서울 금천구 말미사거리 우시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기자에게 옆 벤치에 앉아 있던 한 70대 주민이 말을 걸어왔다. 바로 위 전깃줄과 전봇대를 보니 수백마리의 비둘기가 모여 있었다. 독산동 주민 김현재씨(29)는 "올해 초 이곳으로 이사 왔을 때 무심코 있다 비둘기 똥을 맞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요즘엔 일부러 반대편 인도로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중년 여성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먹이 주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손 쓸 방도가 없다"고 했다. 금천구청은 말미사거리 인근 전깃줄·전봇대에 150~200여마리의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늘어난 도심 비둘기떼로 인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비둘기 개체 수 증가 원인 중 하나는 사람들이 먹이를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딱히 막을 방법이 없어 시민 피해와 민원이 잇따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주민우선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비둘기 배설물로 피해를 입은 모습. 독자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비둘기 관련 민원은 2020년 667건에서 지난해 1481건으로 4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했다. 주요 민원 내용은 배설물 및 털 날림, 건물 및 자동차 외관 손상 등이다. 올해 들어서는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서 비둘기 떼로 배설물 피해가 크다는 민원이 늘어났다. 한 민원인 차량 앞 유리에는 흰색, 노란색, 초록색, 붉은색 등으로 섞인 비둘기 배설물이 가득했다. 서초구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서초초등학교 인근 인도에는 비둘기 수십마리가 항상 회식을 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온다. 서초동 주민 박모씨(47)는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곡물 등 새 모이 흔적이 있다"며 "누군가가 날마다 비둘기 밥을 주고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민원 해결을 위해선 비둘기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 잡아서 없애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포획을 하더라도 먹이 공급이 지속되면 개체 수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소용없는예스24의 자회사 아티피오는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은 알렉스 카츠의 2020년 작 'Cymbidium Yellow on Red'로, 청약 공모 총액은 8억30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5월26일부터 6월9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작품은 카츠가 말년에 집중한 '꽃' 연작 중 하나로, 린넨 캔버스에 그린 대형(183.5×122.3cm) 유화이다. 붉은 바탕에 난초(심비디움)를 클로즈업하고 꽃의 음영을 강하게 부각해 조각적 부피감을 부여했고, 평면성과 색면의 긴장감을 통해 강렬한 몰입을 이끈다. 카츠가 평생 추구해온 '지금 이 순간의 감각'을 회화적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아티피오는 2024년 서울옥션 가을 경매를 통해 7억7700만원에 이 작품을 매입했고, 진품 보증서와 컨디션 리포트를 확보해 작품의 진위와 상태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카츠의 작품은 청약 1호 기초자산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이패드 드로잉 작품과 함께 5월26일부터 서울 용산구 헤럴드 스퀘어에 있는 헤럴드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알렉스 카츠는 구상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작가로, 1950년대부터 뉴욕 미술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당시 유행하던 추상표현주의 흐름과 다른 독자적 화풍을 구축해 왔다. 최근 구겐하임미술관 회고전과 국가예술훈장 수훈으로 다시 조명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는 2021년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열린 꽃 작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아티피오 관계자는 "알렉스 카츠는 색채, 형태, 구성의 본질을 간결하고 깊이 있게 풀어내는 작가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블루칩 작가 중 한 명"이라며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카츠 작품의 증권 발행을 통해 고가 미술품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안목에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를 넓힐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1주당 1만원,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