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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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5-16 11:30 작성자 : oreo본문
소설 쓰는 로봇: AI 시대의 문학 노대원 지음 문학과지성사 “이 소설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적극 활용해 작성됐습니다.”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소설 ‘도쿄도 동정탑’. 그런데 수상 직후 소설을 쓴 구단 리에의 말 한 마디에 문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AI가 생성한 문제를 그대로 쓴 비율은 전체 글의 5% 남짓. 작가는 “AI는 도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문학계는 AI의 위협이 눈앞에 왔음을 실감했다.누구나 AI를 활용해 소설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일까. 최근 문학공모전 요강에는 ‘챗GPT 등 AI를 활용한 당선작은 입상을 취소한다’는 경고문구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문학은 ‘언어’라는 가장 정제된 형식 속에 인간의 내면을 담아내는 예술이다. 그렇기에 AI의 개입은 문학의 고유성과 인간성의 경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예술을 완성시키는 것은 누구인가.’ 문학평론가 노대원은 신간 ‘소설 쓰는 로봇’을 통해 지금 이 시대의 문학이 피할 수 없는 질문을 정면으로 다룬다. 그는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문학을 제작하는 방식뿐 아니라 유통과 비평 등 문학을 둘러싼 생태계 전반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사고 틀을 바꾸고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저자는 챗GPT와 같은 AI가 창작자를 위협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단언한다. 워드프로세서나 PC처럼 글쓰기를 보조하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 예술은 창작자 혼자만의 결과물이 아닌 그것을 받아들이는 관객과 함께 비로소 완성되는 과정이라는 이유에서다. AI는 욕망을 품지 못하고 감동하지 않는다. 감상과 해석의 몫은 끝내 인간에게 남 아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AI가 창작한다 한들 결국 인간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의미를 구성하느냐에 달렸다는 설명이다.SF 문학계의 젊은 거장인 켄 리우 역시 단편소설 ‘진정한 아티스트’에서 비슷한 메시지를 던진다. “AI가 인간보다 탁월한 예술을 창조할 수 있지만 결국 감상은 인간의 몫일 수밖에 없다.” 그가 전한 인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5년까지 적용되는 현 국방계획(defense plan)을 2년 연장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5.09.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5년까지 적용되는 현 국방계획(defense plan)을 2년 연장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국방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과 무관하게 러시아의 안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21~2025 국방계획을 2년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타스통신과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국방계획에는 러시아의 잠재적 안보 위협과 군비증강·동원 계획 등이 명시돼 있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현행 국방계획이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1년여 앞둔 2020년 11월 작성됐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겨냥한 대응 전략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러시아는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병력 감축 및 나토 관여 금지, 점령지 영토 인정 등 이른바 '갈등의 근본 원인 제거'를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3년 전인 2022년 3월 첫 이스탄불 협상 당시의 요구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서방은 이를 일축하고 무조건적 전면 휴전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