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권 기자]▲ 김주완의 〈줬으면 그만이지〉 책겉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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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5-23 15:49 작성자 : oreo본문
[권성권 기자]▲ 김주완의 〈줬으면 그만이지〉 책겉그
[권성권 기자]▲ 김주완의 〈줬으면 그만이지〉책겉그림ⓒ 피플파워 누구나 기억에 스치는 선생님들이 있겠죠. 나도 그래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선생님이 떠올라요. 그중에 내 마음 속 깊이 각인된 스승이 몇 분 있는데 그중에 한 분을 꼽고 싶은 분이 있어요. 고등학교 시절 나의 담임 선생님이자 국어를 가르쳤던 지명종합고등학교 백남조 선생이 그분이에요. 그분은 거친 반항기를 품고 살던 그 시절에 참되고 올바른 사랑으로 나를 이끌어 주었어요. 학교를 출퇴근 할 때 그분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는데 어쩌다 내 집에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하면 묻지도 않고 오토바이를 빌려주셨죠. 그렇다고 간섭하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공부한다고 읍내에 나가 자취한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도 굶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가끔 맛있는 것도 사주었죠. 그분은 홀어머니 밑에서 커가던 나를 참되게 양육한 참 스승이었어요. "그때만 해도 한약방으로 돈도 많이 벌어 학교에 큰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나중에 나이 들어 그럴 형편이 못 되면 괜히 사사로운 욕심이 생길까 두려웠던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나도 못난 사학 이사장이 되어 선생님들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려 들 거고, 그렇게 되면 처음 내가 학교를 세우려고 했던 첫 마음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웠던 거죠."(203쪽) 김주완의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1982년 김장하의 나이 39살 때 온 재산을 털어 세운 명신고등학교였는데 1991년 48살에 국가에 기증한 이유가 그거라고 말한 거죠.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화폐가치계산기로 1991년의 재산가치를 환산하면 현재 280억 원이 된다고 하지만 미련 없이 떠난 거죠. 나이 들어 교육으로 사업을 하면 탈이 나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국가에 헌납했다는 거예요. 사실 '스승 김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인 문형배를 통해 알게 됐어요. 문형배가 김장하의 장학생이었다고 해서죠. 그런데 이 책은 둘 사이의 더 깊고 올곧은 미국 하버드대 캠퍼스.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했다고 5월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유학생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학생들도 내보내야 한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아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SEVP는 유학생 비자(I-20) 발급과 관리를 담당하는 국토안보부 산하 프로그램으로, 해당 인증이 없으면 외국인 학생의 입학 자체가 불가능하다.이에 따라 하버드대는 더 이상 외국인 유학생을 등록할 수 없으며, 현재 등록된 유학생들도 다른 학교로 전학하거나 합법적 체류 신분을 상실하게 된다고 국토안보부는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하버드대 유학생은 약 6800명으로 전체 학생의 27%에 이른다.노엄 장관은 성명에서 학교 측이 행정부가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사용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 반이스라엘주의에 대한 대응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노엄은 지난 4월 “유학생들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활동에 대한 상세 기록을 4월 3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그는 또 “정부는 하버드대가 캠퍼스 내 폭력과 반이스라엘주의를 조장하고 중국 공산당과 협력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며 “하버드대는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했다.한편 하버드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국토안보부 발표 직후 성명에서 “국토안보부의 외국인 학생 차단은 불법”이라며 “대학 측은 140여개국 출신 외국인 학생 및 학자의 수용 능력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 대학가의 반유대주의를 근절하겠다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생 비자와 영주권을 취소해왔다. 보건복지부는 5월 19일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적 괴롭힘과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당 대학에 대한 6000만달러(약 827억원) 규모의 연방 지원금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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