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유럽의 아일랜드는 낮은 세금과 기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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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5-26 08:14 작성자 : ajf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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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유럽의 아일랜드는 낮은 세금과 기후를 내세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많이 유치한 곳입니다.그런데, 이 데이터센터가 아일랜드 전체 전력의 20%를 사용하면서,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습니다.더블린에서 안다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리포트]냉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서늘한 기후 덕에 아일랜드엔 전 세계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90여 곳이 가동 중입니다.낮은 법인세율에 EU 회원국, 빅테크 기업의 유럽 본사가 몰려있는 장점까지, 아일랜드의 데이터센터는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문제는 막대한 전력 소비량입니다.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서버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합니다.[로지/'지구의벗' 활동가 : "2015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아일랜드에 있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400% 이상 증가했습니다."]아일랜드 전체 전력 소비에서 데이터 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르면 내년, 30%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이런 추세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전기가 부족해지다 보니 일반 가정에서는 최근 2~3년 사이 전기 요금이 크게 올랐습니다.[이다나/아일랜드 지역 주민 :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기요금 나온 명세서에 80유로가 나왔어요. 그런데 2023년에 같은 기간 명세서를 비교해 보니까 145유로 정도 나왔거든요."]전기를 더 생산하느라 천연가스를 에너지원으로 많이 활용하다 보니,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없습니다.데이터 덤핑장이 될 위기에 처한 아일랜드 사례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직면할 예고편일 수 있습니다.더블린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현지 윤현일 백주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냉면, 초계국수, 김치말이 국수 등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 대다수에 '식초'가 들어간다. 우연이 아니다. '식초'가 무더위로 지친 몸을 깨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입맛 돋우기여름에는 입맛이 뚝 떨어지기 십상이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고, 땀을 배출하기 위해 온 몸을 시키는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이 항진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 소화기관 기능은 억제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위산 분비와 위 운동이 억제되면서 식욕이 떨어진다.이때 모든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다시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신맛'은 혀 속 미뢰가 감지할 수 있는 특정 채널이 존재한다. 식초가 이 채널을 자극하면, 뇌의 식욕 중추인 시상하부가 직접 자극된다. 다시 위산 분비가 촉진되고, 식욕이 올라간다.◇피로 해소더운 날씨엔 몸이 축 처진다.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돼 몸이 오랫동안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피로감이 크게 누적된다. 또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돼 탈진하면서, 무기력·두통·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식초를 음식에 뿌려 먹으면 간접적이지만 피로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식사하면서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하면, 혈당을 조절하는 대사 과정이 과도하게 빠르게 돌아가면서 피로감이 더해진다. 식초는 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다. 식초가 위의 음식 배출 속도를 늦춰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소화되게 하기 때문이다. 또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근육에 포도당이 저장되도록 촉진해 마찬가지로 우리 몸이 혈당 조절에 용이하도록 돕는다. 또 에너지를 생산하는 회로인 TCA 회로의 재료가 돼 피로 해소에 기여한다.◇식중독 예방식초를 넣으면 식중독까지 예방할 수 있다. 식초는 pH가 낮아,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식중독의 주요인인 채소류는 여름에 먹을 땐 식초 탄 물에 5분 이상 담근 뒤 물로 씻어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