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50선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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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6-09 17:39 작성자 : afht43oso본문
코스피가 2850선을 '탈환'하며 연중 최고점을 다시 썼다. 새 정부 출범으로 증시 부양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친 영향이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에 마감했다. 장 중 2860선을 돌파하며 2867.27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장 후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 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법 개정안과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기대감이 외국인 수급을 자극하며 외국인 투자자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서며 각각 2300억원, 7211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97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IT서비스가 4%대 올랐고, 금융과 전기·가스가 3%대 상승 마감했다. 운송·창고가 2%대 올랐다. 제약, 기계·장비, 유통 등이 1%대 상승했다.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금속, 전기·전지, 건설 등이 강보합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반도체주, 자동차주,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1.18%)와 SK하이닉스(2%)는 4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장 중 삼성전자는 6만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KB금융이 4.14%, 신한지주가 2.03%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4.32%, 2.36% 상승 마감했다. 반면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방산·조선 업종은 이날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이 각각 2.76%, 1.65% 떨어졌다. 이날 이차전지주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전날 골드만삭스가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에 대해 '매도'의견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이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 코스피에서 엘앤에프는 9.51%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등락률: -2.06%)과 삼성SDI (-2.01%)도 2%대 밀렸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포인트(1.06%) 오른 764.21에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투자자자가 152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397억원어치, 10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건[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앵커> 네이버가 이해진 창업자의 경영 일선 복귀로 달라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사우디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엔 미국에 벤처투자회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 겁니다.자세한 내용 산업부 홍헌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홍기자, 네이버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 투자법인을 세웠다고요?<기자> 네이버는 지난 주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인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했습니다.그동안 국내에서 투자조직을 운영해왔지만 해외 투자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 3월 이사회에 복귀한 이후 네이버의 글로벌 확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8년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온 만큼 체질개선과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이번 벤처스 설립도 네이버가 IT기업으로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특히 이 의장의 복귀와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맞아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네이버 벤처스'는 이달 중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 나설 방침입니다.첫 투자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등의 투자를 받은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점찍었습니다.<앵커> 사실 네이버가 그동안 실적은 상당히 좋았는데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쇼핑이나 콘텐츠 판매에만 몰두한다는 이런 비판도 나오지 않았습니까?<기자> 그동안 네이버는 매년 실적을 경신해오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영업이익이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돈도 잘 벌었는데요,다만 네이버가 국내 대표 IT기업 임에도 매출이 쇼핑과 웹툰, 페이 등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실제로 네이버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검색 분야는 지난 2022년 43.4%에서 지난해 36.8% 줄어든반면, 쇼핑 부문은 21.9%에서 27.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하이퍼클로바로 대표되는 AI·클라우드 분야는 2년 전 4.9%에서 지난해 5.3%로 성장세가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이해진 의장은 이번 벤처스 투자설립 후 "AI 발전이 인터넷·모바일과 동등한 수준의 큰 파도라고 생각한다"면서 AI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