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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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6-16 11:36 작성자 : afuro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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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연방의사당 앞에서 열린 첫 재향군인의 날 행사장에 방문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 사진 장예지 특파원 penj@hani.co.kr “재향군인의 날인 오늘(6월15일)은 우리 군에서 복무한 모든 이들에게 항상 부족했던 대중의 관심과 인정, 존경을 비로소 가져다 준 날입니다.”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처음으로 독일 재향군인의 날 행사가 열린 베를린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 무대에 선 율리아 클뢰크너(기독교민주연합·CDU) 연방하원 의장이 말했다. 15일(현지시각), 독일 전역에선 80여년만에 처음으로 참전군인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나치 정권에 대한 기억으로 군사주의를 연상시키는 활동이나 행사엔 거부감이 컸던 독일 사회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나며 유럽 최대 국가인 독일 또한 “재무장”을 선언하며 군사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참전용사의 존재를 사회에 적극 알리고 나라를 지키는 군의 가치를 강조하는 재향군인의 날 행사는 독일연방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상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또 군사력 강화를 위해 징병제 재도입 논의를 이어 가는 독일 정부는 젊은이들에게 국가에 대한 봉사로서 군 활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 또한 필요했다. 독일 의회는 지난해 4월 재향군인의 날을 제정해 매해 6월15일과 가까운 주말에 공개 행사를 연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처음 열리는 군 행사인만큼 브란덴부르크 문 뒷편은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날 낮 방문한 연방의사당 행사장 입구엔 경찰이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었다. 행사장 맞은 편에선 행사 개최를 반대해 온 반전 단체 등의 운동가들이 고함을 치기도 했다. 모든 시민은 일렬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으며, 소지품 검사도 까다롭게 이뤄졌다. 1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연방의사당 앞에 마련된 재향군인의 날 무대. 시민들이 콘서트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의사당 부지로 들어가면 주요 이벤트가 열리는 대형 무대 뒤로 푸드 트럭과 ① 재생에너지의 '잃어버린 세월' ② 갈수록 좁아지는 '원자력 기회의 창' 세계가 에너지전환에 주목하는 이유는 '온실가스 감축'만이 아닙니다. 보다 저렴하면서도, 에너지의 생산과 이용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에너지원의 대외 의존을 줄여냄으로써 지속가능한 부강국을 꾀하기 위함이죠. '연료비 0원'에 자국 내 햇빛과 바람을 이용할 수 있기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나서는 겁니다. 처음엔 기술도 떨어지고, 설치된 물량도 적었기에 재생에너지는 '연료비 0원'이 무색하게 '비싼 에너지'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과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서, 많은 나라는 '연료비 0원'의 장점을 십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더 이상 수입 에너지원에 기대지 않고, 에너지를 자급할 수 있게 됐고요. 국가의 경제적 편익과 더불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게 된 겁니다. 자국 영토 내 햇빛과 바람을 이용하는 VRE뿐 아니라, 원전 또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수식어를 달고는 합니다. '수입산 원료'에 전량 의존하면서도 소량의 연료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는, 화석연료 대비 '상대적 소량'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농축우라늄 전량을 수입하고 있고, 그 수입국의 면모를 보면, 안보 차원에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가 수입한 농축우라늄은 5,571.7톤 가량입니다. 그런데, 이 중 41.6%가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수입됐습니다. 수입량 가운데 북미의 비중은 10%가 채 안 됩니다. 중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화석연료와 중러 의존이 높은 우라늄 가운데 어느 에너지원이 더 안보적으로 취약한 상태인 것일까. 수입국 다변화뿐 아니라, 다변화 과정에서 수입가격의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한편,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국가 기후에너지정책 차원의 관심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자로 63기 중 46%에 달하는 29기가 중국에서 지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원자로를 짓고 있는 15개 나라 가운데 잠재적 수출 대상 국가는 얼마나 있을까. 중국과 러시아, 영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