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환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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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1주차 mission | 작성 25-06-20 08:30 작성자 :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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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환경단체가 대저대교 건설사업 고시처분 취소 소송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환경단체가 낙동강 하구를 관통하는 부산 대저대교 건설 계획을 막기 위해 제기한 고시처분 취소 소송의 재판이 시작됐다.낙동강하구지키기 전국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19일 오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재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큰고니의 서식지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법부의 정의롭고 현명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대저대교 건설사업은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8.24㎞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2029년 말까지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환경단체는 이 사업이 환경을 파괴한다며 지난 2월 부산지방법원에 대저대교 건설 계획의 집행정지와 고시처분 취소 소송을 신청했다. 이날 단체는 "재판부는 지난 4월 15일 대저대교 집행정지 행정소송에 '각하'와 '기각' 판결을 내렸다"며 "그 즉시 항소했고 지난달 23일 2심 심문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늘은 고시처분 취소 본안 소송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누군가는 대저대교 건설이 '부산의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대교와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은 부산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부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이는 부산시 전체 교통량도 감소하고 있다는 것과 같다"며 "또 지구 평균 기온 1.5도 상승 시점까지 4년 1개월 3일인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를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선 남은 자연을 보전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법부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손해'에 침묵하지 말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부산지법 제1행정부(천종호 부장판사)는 본안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때 원고 측은 재판부에 현장검증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원고 의견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홍수 피해 본 케냐 다다브 난민캠프 모습 [유엔난민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겨울철 이상고온현상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 탓에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매년 2천150만명이 정든 고향을 떠났다.이는 분쟁과 폭력 등으로 인해 발생한 강제실향민 수치보다 2배 높은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강제실향민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난민을 포함한 강제실향민의 76%는 저소득 또는 중저소득 국가에서 거주한다.이들 국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도 거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20일 유엔난민기구(UNHCR) 등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취약한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아프리카다.통계상 전 세계 난민의 84%는 기후변화의 악영향을 받을 위험이 큰 지역에 거주하는데 '사헬 지대'와 동북부 '아프리카의 뿔' 지역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니제르 우알람에 거주하는 말리 난민이 채소밭에서 식물에 물을 주는 모습 [유엔난민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헬 지대는 세네갈 북부에서부터 말리와 니제르, 차드 등을 거쳐 수단 남부까지 10개국에 걸쳐 뻗어있는 길이 6천400km의 반건조 지역이다. 계속된 가뭄으로 초원이 점점 줄어들면서 사막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사헬 지대에서 1억3천500만명 중 약 3천만명에게 긴급구호가 필요하다고 본다. 부르키나파소 270만명, 말리 130만명, 니제르 320만명 등 중부 사헬 대표 3개국은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집계한다.5∼11월 우기 기간에 홍수 피해가 잦은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달 중부 도시 모크와에서 폭우와 홍수가 발생해 150명이 숨지고 3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천200여명이 숨지고 120만명이 이재민이 됐고, 2022년에는 10여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600여명이 숨지고 1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수단은 1980년대부터 시작된 기후변화로 남부 지역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했다.지구온난화로 계절성 열대 몬순이 사라진 탓에 수단 남부의 강수량이 약 40%가 줄었고, 식수·식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북부 아랍계와 남부 흑인 간 갈등이 결국 내